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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유회 (국립국악원)
저널정보
한국국악교육학회 국악교육 국악과교육 제30집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131 - 14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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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에는 조선의 음악을 기본으로 삼지 않고 중국의 음악문화를 모범으로 삼은 화이관(華夷觀)에 의한 음악이었다. 그러나 조선후기에 일어난 사회변화와 17세기 전반 명(明)나라와 조선에 가해진 오랑캐[淸]의 침략과 명(明)의 멸망은 명(明) 중심의 중화주의적 세계관을 근본적으로 흔들어 놓았고, 이것은 ‘조선은 곧 중화(中華)’라는 조선중화주의 의식으로 문화적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또한 18세기에는 청나라를 왕래하던 연행사(燕行使)들에 의해 서양문물이 들어오게 되자, 조선에서는 중국 이외에 다른 문명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조선이 중국을 대상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홍대용과 이규경 등의 일부 실학자들은 각 지역마다 음악문화가 다르고 시대마다 음악양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더 이상 회이적 예약관이 조선에 표준이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조선 중심의 새로운 음악문화를 창달하자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 홍대용은 중국의 노래와 조선의 노래가 곡조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로 인해 어느 것이 옳고 그른지 판단해서는 안 되며, 조선의 풍속이 중국과 다르다는 이유로 조선의 노래가 그르다고 해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음악은 화이(華夷)의 구별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규경 또한 각 나라마다 그 나라 고유의 독자적인[自] 민족음악문화를 형성하고, 독자적인 문화제도에 따라 독자적인 음악문화로 존재하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특성에 맞는 음악이 있으며 음악에 화이의 구별이 있을 수 없고, 조선도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렇게 홍대용과 이규경 등의 일부 실학자들은 중국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조선 중심의 자주적 음악사상을 펼쳤음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조선전기의 화이사상(華夷思想)
Ⅲ. 홍대용과 이규경의 자주적 음악사상
Ⅳ.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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