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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시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저널정보
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27호
발행연도
2007.5
수록면
145 - 17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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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선은 한말 일제시기부터 ‘조선학’ 특히 조선 역사에 관한 다양한 저술활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아울러 그는 신문관을 통해 잡지 『소년』, 『청춘』 등을 발행했던 언론인이며, 1919년 3ㆍ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작성하여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였다. 하지만 그는 1920년대 중반 조선사편수회에 참가하고, 이후 전시체제기 아래에서는 일제의 만주 및 중국 침략을 지지하고, 조선 학생에게 지원병, 학병으로 참가하라는 강연 및 저술활동을 했다. 일제말의 이러한 행적으로 인해 해방 후 ‘친일파’로 규정되었다. 또한 그를 둘러싼 역사적 평가 역시 긍정과 부정으로 나뉘었다. 행위에 관한 기억은 항상 권력관계에 의해 새롭게 선택되거나 침묵되어진다. 해방 후 최남선에 관한 기억 역시 당대의 시대적, 정치적 상황과 무관할 수 없었다.
식민지를 경한 국가와 민족은 ‘탈식민’의 상황에서 식민지시기의 경험을 재정리해야 했다.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자국사와 독립운동사의 서술이었다. 최남선은 해방 후 독립운동사와 조선 역사와 관련된 서적을 새롭게 쓰거나, 『조선의 상식』과 같이 일제시대 출판된 서적을 재출판했다. 최남선은 해방 후 국민을 상대로 한 역사 개설서에서는 일제 침략을 직설적 화법으로 강하게 비판했고, 조선 민족의 긍정적 능력을 보다 강조했다. 아울러 3ㆍ1운동과 1910년대 ‘신문화운동’을 중심으로 독립 운동사를 서술했다. 최남선이 수립하고자 했던 조선 역사와 ‘조선학’의 내용은 대한민국과 민족주의 우파의 논리를 반영한 것이고, 그 개인에게는 일제하 ‘친일 행위’에 관한 면죄부를 삼고자 했다. 아울러 최남선이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가라는 주제와 관련해서, 그에 관한 기억은 긍정과 부정의 입장이 기억 주체에 따라 변동했으며, 특히 최남선의 ‘친일’ 활동에 관한 변호 논리의 허구성을 살펴보고자 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해방 후 최남선의 저술활동
3. 일제시대와 독립운동사의 재정리
4. 최남선에 대한 ‘선택적’ 기억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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