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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현범 (한국교회사연구소)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1 여름호 제34권 제2호 (통권 123호)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7 - 36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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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의 천주교에서 행하는 신앙인 만들기, 즉 교리교육이나 기타 신앙심 배양 프로그램의 안팎에 도사리고 있는 두 가지 상반되는 종교성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특히 신자와 성직자, 그리고 수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먼저 이러한 프로그램의 규범적인 틀이 어떠한지 그 전체적인 윤곽을 그려보았다. 그런 다음에는 천주교단이 종교교육을 통해서 재생산하고자 하는 공식적인 종교성이 어떤 것인지를 공식적인 간행물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확인하였다. 아울러 공식적인 종교성과 대극적인 측면에서 이른바 “건전한 신앙생활을 해치는 운동과 흐름”으로 어떤 종교성들이 지목되고 있는지, 그리고 천주교단은 그것들을 왜 위험한 존재들로 인식하는지를 따져보았다.
결론적으로 천주교의 종교교육에서 제시하고 있는 공식적인 가르침과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생활 속에서 꿈틀거리는 비공식적 신앙 양상들은 종교성이라는 차원에서 볼 때 모두 특정한 지향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두 가지 종교성은 나름대로 독자적으로 존속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교단 상층부가 공식적으로 권장하는 종교성은 종교적 권력을 행사하여, 공식적인 지배 담론의 수준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세계를 인식하고 해석하는 유력한 틀로서 기능한다. 이와 대비할 때 비공식적 종교성은 공식적인 종교교육의 장 내에서 끊임없이 단죄당하지만, 인류의 종교사에서 언제나 그러했듯이 완전히 소멸하는 법이 없다. 다만 모습을 바꾸어 재등장할 뿐이다. 이처럼 한국 천주교의 신앙인 교육 프로그램에는 제도 지향적 종교성과 카리스마 지향적 종교성이 대위법적 관계를 형성하면서 만들어내는 다양한 변주가 존재한다.

목차

Ⅰ. 문제의식
Ⅱ. 천주교의 신앙인 만들기
Ⅲ. 두 가지 종교성에 관하여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s

참고문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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