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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순연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16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103 - 12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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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자신의 내부에 자신의 삶의 형태 즉, 다른 어떤 사람도 능가할 수 없는 하나의 비합리적인 삶의 형식을 가지고 있다. 어느 누구에 의한 自己도 아니며 어떤 사회에 의한 自己도 아니다. 오로지 自己의 본성에 따른 自己의 삶을 살아가는 진정한 自己의 참 모습으로 존재하는 하나의 고유한 인격체이다. 또한 이러한 고유한 자신이 될 수 있는 자는 그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다. 법에도, 권력에도, 道德에도, 심지어 없어서는 못사는 사랑 그 어느 것에도 걸림이 없는 자유와 본성에 어긋남이 없는 행동을 한다. 설사 그러한 행동이 다른 사람들이 보았을 때 그들과는 달라서 모두가 비웃거나 이해를 못한다 하여도 신경 쓰지 않으며 홀로 자연과 하나 된 몰아일체의 황홀한 경지의 고독을 즐길 것이다. 바로 이러한 상태가 되기 위해 老子는 道에 따른 삶을 살아야 하고 융은 개성화 과정을 통해 自己를 실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삶의 여정은 대단히 힘들며 모든 사람이 갈 수 있는 길은 아니기에 연금술사들은 그것이 가장 어려운 길이라고 했으며 老子도 사람들이 道를 들었을 때 어리석은 사람들은 비웃고 보통인 사람들은 의심한다고 했고 수없이 많은 구도자들이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자신의 몸을 치면서 깨달음을 얻고자 몸부림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自己를 실현하였으며 道를 구하였을까? 아니, 살면서 죽기까지 노력을 한다면 종국에 가서 도달할 수 있는 것일까? 많은 질문과 회의와 중도 포기가 따르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형태의 삶이든 비록 아주 작은 보잘것 없는 삶의 모습이라도 그 속에서 의미를 찾는다면 결코 헛된 삶은 아닐 것이라는 점이다. 설사 老子가 말한 道가 아니더라도, 융이 말한 自己를 실현한 것이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충만한 마음이 외롭고 고통 받는 타인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그들을 따뜻하게 해 준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삶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老子의 道를 하나의 形而上學的인, 붙잡을 수 없는 무엇이 아니라, 결국은 융이 말한 원래의 自己를 찾아서 自己의 본성대로 살아 自己를 實現하는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老子의 道를 융의 自己實現이라고 본다.

목차

一. 老子의 道
二. 융의 自己實現
三. 道와 自己實現
참고 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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