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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중순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43집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161 - 19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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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와 관련한 문화 콘텐츠 개발에 있어서 대구의 노력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활발하다. 대구읍성 복원으로부터 민족 저항운동의 성지 발굴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대구근대역사관 설립 등이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콘텐츠의 ‘개발’에 급급하다 보니 원형 자료에 대한 연구를 소홀히 할 수밖에 없었고, 지금은 스토리텔링의 빈약으로 말미암아 콘텐츠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대중 사회의 관심을 끄는 문화 코드 가운데 하나인 ‘기생’이라는 아이템이 그런 예다. 그것은 콘텐츠의 대상으로 매우 매력적이다. 그런가 하면 그들은 근대문화로 통칭되는 서구적 신문물을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도 했으며, 보수적인 당시의 시대적 흐름을 타파하며 개화를 위한 선구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일제 강점기의 근대적 기생들은 대부분 인생 자체가 극적인 내러티브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유의 팜므 파탈의 이미지를 갖고 있어 다양한 시나리오로 재구성하기에도 유리하고, 다른 콘텐츠와의 상호 연관성에서도 이보다 뛰어난 대상이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많은 ‘그럴 듯한’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그 원형에 대한 연구가 빈약하여 여전히 소문의 수준에 머물고 있을 뿐이다. 기생은 우리의 근대화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집단이지만, 언제나 역사의 주변에만 맴돌았고, 한 번도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 운명이었다. 그들의 삶과 역사를 복원하고 그들을 역사적 주체로 이해하는 일은 결핍되어 있던 대구 근대문화의 새로운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해 주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개발된 콘텐츠의 의미를 풍부하게 하고 스토리 라인을 구축하는 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목차

1. 여는 글
2. 대구 기생의 내력
3. 근대화의 담지자로서의 기생
4. 닫는 글: 지역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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