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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옥희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 젠더와 문화 젠더와 문화 제4권 제1호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205 - 23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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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통시 와카(和歌)에서 가장 중요한 테마 중의 하나는 사랑 이다. 10세기를 전후하여 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여성들도 쉽게 익힐 수 있었던 가나문자가 정착되었고, 남녀를 불문하고 내면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랑을 주제로 한 와카는 상당히 난해한 것이 많다. 그것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화려한 수사법 을 동원하거나 숨기고 간직하는 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사랑을 읊은 와카의 변화를 보면, 대륙과의 교류가 빈번했던 나라시대에는 수사법이나 우회적인 표현이 그다지 보이지 않고 직설적이며 열정적인 사랑을 노래한 것이 많다. 그러나 헤이안시대이후의 와카들을 보면 난해한 수사법이 빈번히 동원되며 드러내지 않고 감추고 간직하는 시노부코이(忍ぶ?)가 가장 미적인 것으로 읊어지고 있다.
그 요인으로 연애의 형태나 결혼제도와 같은 환경에서 비롯된 사랑 에 대한 미의식을 들 수가 있다. 결혼을 해도 함께 살지 않고 남자가 여자의 집을 다니는 방혼제가 일반적이었던 환경에서 사랑에 대한 미의식이 싹텄다고 볼 수 있다. 가론이나 렌가론 등의 문학론에도 비밀스런 사랑, 생각만 하는 사랑, 허무한 사랑에 대한 찬미가 주류를 이루며 신비주의 가 수많은 사랑의 와카의 수사법을 낳았음을 알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기
2. ‘직설적’, ‘열정적’ 사랑의 표출
3. ‘감춤’을 찬미하는 사랑의 수사(修辭)
4. ‘은밀한’ 사랑과 그 미학
5.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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