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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배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44輯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241 - 27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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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민속문화에서 보이는 하늘의 존재방식과 속성, 양태 등을 ‘무속 수륙재’의 분석을 통해 드러내고자 한다. 굿문화는 하늘 이해의 다양한 국면을 기억하고 있는 장일 수 있다. 명증하고 인과적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그 기억이 완전히 소멸되는 경우는 없으며, 우리 삶의 두터운 지층에 첩첩이 쌓여 있다. 무굿에 담긴 하늘의 기억, 무속의 하늘의 얼굴은, 어쩌면 우리삶의 밑바닥에 숨어 들어간, 새로운 모순들이 그 위 덧칠된 하늘의 존재면일 수도 있다.
무속 수륙재는 마을 곳곳에 산재해 있는 억울한 원혼들을 천도하여 마을의 재앙을 막고자 하는 마을 공동체굿으로, 공간과 존재들의 상태와 행위가 복잡하게 변환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전체적인 구조 속에서 그 변환은 결핍, 매개된 충족, 채움의 패턴을 보인다. 또한 불완전한 상태, 문턱, 완전한 상태의 단계로 나아간다. 이 또한 끊임없이 중첩되고 교차하면서 확장된다. 이 신성 세계는 재현 세계로 변환되어 그 신성을 현실 세계에 존속시키고 다소 약화된 그 속성을 교차와 중첩, 공간의 생성과 확장으로 보완해간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현실 세계의 공간과 존재들은 변화와 생성을 통해 완전한 세계를 일시적이나마 전유하게 된다.
이 글은 무속 수륙재를 통해 얻은 하늘 사유에 대한 구조적 기능적 분석들을, 굿문화의 다른 유형들로 볼 수 있는 마을굿, 풍물굿 등으로 확장해갈 수 있다. 굿문화에 나타난 하늘 상징, 그것의 공간적 구조와 성격 등을 광범위하게 분석하여, 거기에서 얻은 결과로 일반성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 존재론적 층위와 표현의 층위에서 역사적, 정치적, 사회문화적 의미망을 분석하는 방향으로 더욱 진척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하늘 연구의 의미와 효과
Ⅱ. 하나의 하늘, 그 얼굴의 정치성
Ⅲ. 내재적 하늘의 의미망
Ⅳ. 무속 수륙재, 잠재적 하늘 세계를 펼치다
Ⅴ. 하늘 세계의 역동성, 그 접힘과 펼침의 구조
Ⅵ. 하늘의 역사사회화를 위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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