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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봉수 (겨레문화유산연구원) 박종서 (겨레문화유산연구원) 박햇님 (겨레문화유산연구원) 김우락 (겨레문화유산연구원 연구원)
저널정보
한국목간학회 목간과문자 목간과문자 제6호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109 - 13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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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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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산성은 문학산성과 함께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고대의 산성으로 한국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에 선문대학교 고고연구소에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1~3차 발굴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집수정에서 원저단경호(圓底短頸壺)를 비롯하여 ‘논어 목간’이 출토되었다.
2009년에는 (재)겨레문화유산연구원에서 북문지를 중심으로 주변 성벽에 대한 4차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시 · 발굴조사지역 전체에서 총 26개소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시굴지역에서는 건물 지, 수혈(竪穴), 소성유구(燒成遺構), 구들유구, 석렬유구, 주거지, 내벽보축(內壁補築) 등 19개소의 유구가 확인되었으며, 발굴조사지역에서는 북문지를 포함하는 문지의 진입부와 통로부의 전체적인 윤곽을 찾을 수 있었으며, 건물지, 배수시설, 수혈, 토광묘 등 7개소가 확인되었다.
출토유물은 토기, 기와, 자기, 철제, 석제, 기타 토제품 등 다양하다. 특히 시굴지역 내벽 탐색트렌치의 적갈색점토층에서는 적색기와가 출토되는데, 통쪽흔을 살펴보면 고구려적인 요소가 보이며, 삼국의 복합적인 양식으로 시기와 성격을 단정짓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신라기와로 판단된다.
명문기와는 다양하게 확인되고 있다. ‘主夫吐’와 관련된 명문기와가 수십여 점이며, 그 외에 ‘官’ 등 기타 명문이 출토되었다. 그리고 적갈색점토층에서 출토된 적색기와에서는 직접 새긴 ‘未’ 등의 음각 기호 명문도 확인되었다.
금번 조사가 대부분 시굴조사인 것을 감안한다면 다양하게 많은 양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앞으로 계양산성에 대한 학술조사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유적의 성격과 규모 등 포괄적이고 자세한 학술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머리말
Ⅱ. 유적의 위치와 환경
Ⅲ. 조사내용
Ⅳ. 맺음말
부록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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