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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주현 (독립기념관)
저널정보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한국독립운동사연구 한국독립운동사연구 제30집
발행연도
2008.6
수록면
257 - 29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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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종교운동은 신앙적인 차원을 넘어 민족적 과제를 안고 민족운동, 사회적 갈등을 해소 통합하려는 사회운동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었다. 천도교의 경우 조선 말기 1860년에 창도되어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공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운동을 전개하였다. 그중 그동안 간과하였던 것은 대중화를 위한 통속운동이었다.
천도교는 1860년 4월 5일 창도 이래 인간은 누구나 한울님을 모시고 있다는 侍天主의 이념에 따라 당시 유교적 신분사회를 극복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적서타파, 반상철폐 등을 사회운동으로 전개하였다. 이와 같은 사회운동은 반봉건 반외세의 동학혁명으로 발전하였으며 일반 민중으로 하여금 삶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불러일으키게 하였다. 이러한 사회운동은 1904년 갑진개화운동으로 이어졌으며 1920년대 이후에는 천도교청년당을 중심으로 천도교의 대중적 기반 확립을 위한 일환의 통속운동, 즉 사회개혁운동으로 발전되었다.
1920년대 이후 청년당의 통속운동을 통한 대중화운동은 초기에는 청년당본부 차원이 아닌 지부의 개별적으로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그러나 사회주의 사상의 보급과 조선노동공제회, 조선청년단체연합회 등의 결성을 통한 청년단체 연합운동, 신간회의 협동전선운동 등 사회운동의 변화에 따라 청년당을 중심으로 운동적 차원에서 통속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따라 청년당은 다양한 통속적 방법을 통해 단발과 검은 색 옷입기, 한글보급을 위한 문맹퇴치운동,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 조혼폐지운동, 굿이나 신수점 등의 미신타파운동 등을 추진하였다.

목차

1. 머리말
2. 통속의 개념과 사회적 인식
3. 통속운동의 사회적 배경
4. 통속운동의 전개
4.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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