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소모를 낮추기 위한 저전압 상황에서 임베디드 메모리는 많은 읽기 및 쓰기 동작의 오류가 발생하므로 H.264 시스템에서의 영상 화질 저하를 유발한다. 하지만 기존 메모리 구조에서는 픽셀 데이터에서 중요도의 우선순위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설계되어 있다. 메모리 에러에 의한 화질 저하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중요한 상위 비트의 데이터는 큰 면적의 메모리 셀에 저장하며 중요도가 떨어지는 하위 비트의 데이터는 작은 면적의 셀에 저장하는 형태로 구성될 수 있다. 제안된 구조를 이용하면 900 ㎷의 저전압 상황에서 기존 구조에 비해 약 5.14 ㏈ 정도의 PSNR 향상을 얻을 수 있고, 같은 화질을 얻기 위해서는 더 낮은 전압을 사용 가능하므로 약 38.4%의 메모리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