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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타치바나 미치코 (우라센케 다도자료관) 장남원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교육학회 미술사학 美術史學 第25號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359 - 399 (41page)
DOI
10.14769/jkaahe.2011.08.2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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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道의 제일의 목적은 차를 타 마시는 것이다. 이러한 매우 일상적인 ‘喫茶’ 행위를 비일상적인 공간에 행하는 것이 다도이다. 그 공간에는 건축, 뜰, 꽃, 그림, 도자기, 칠기 등의 미술공예와 요리 등 모두 실용성과 미를 겸비한 일상적 요소가 도처에 수용되어 있다. 다도의 구성요소로서 일상적인 것들을 수용하여 일상적인 행위를 하는 것이므로 그곳에 만들어지는 세계는 일상적 성격을 띤 세계이어야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비일상적인 세계가 만들어지는 모순이 발생한다.
와비차는 일상 습관인 ‘끽다’를 중심으로 일상생활 중의 많은 요소를 도입하지만 거기에 만들어지는 小宇宙는 ‘市中의 山居’라고 불리는 비일상적인 세계이다. 일상적인 요소를 이용하지만 비일상적 세계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언뜻 보면 모순되는 행위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리큐의 미의식과 창의연구를 통하여 리큐가 일상생활의 身邊雜事에서 어떻게 소재를 찾아내고 그것을 어떻게 이용하여 비일상적 세계를 만들어냈는지에 대하여 茶具 및 茶室의 분석을 통해 검토하였다.
그 결과, 와비차의 일상과 비일상에서 생기는 모순은 일상에서 떨어진 비일상적 시간과 공간 안에, 일단 일상으로부터 떼어낸 도구류를 재현하는 작업이 수반되는 점에 기인하고 있다. 즉, 일단 떼어내었다가 다시 새롭게 이용하는 것에 의해서 일상의 세계에서는 깨닫지 못했던 ‘用의 美’가 뚜렷해지면서 비일상적 공간 안에서 새로운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그것은 자연계에서 한 송이의 꽃을 꺾어 ‘꺾어낸 자연’을 다실내의 토코노마에 재현하고 비일상성 안에 융합시키는 수법과 같다. 또는 대나무나 박과 같은 자연계의 소재를 다구로 만들어 이용하는 방법과도 공통점을 지닌다. 그것은 평상시에 늘 눈에 익었던 물건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때 생기는 새로운 발견과 비슷할 지도 모르겠다. 또한 와비차가 추구하는 미가 세련된 완전한 미가 아니라 불완전하며, 그 모자란 부분을 스스로의 상상으로 보완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어느 경우이더라도 실용성과 미의 양면이 끊임없이 융합하면서 발전해 온 것이 茶道이며, 독자적인 미의식과 창의 연구에 의해서 비일상적인 세계가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茶具가 일반 미술공예품과 다른 것은, 다구 각각이 지니는 미 이상으로 다실내의 다른 도구와 더불어 주인과 손님과의 마음의 교류를 위한 도구로 이용될 때에 와비차의 정신성이 전달될 수 있는 매력과 박력을 지니고 있는 가라는 점이다.

목차

Ⅰ. 서장
Ⅱ. 끽다(喫茶) 습관과 다도(茶道)의 탄생
Ⅲ. 와비차의 미의식
Ⅳ. 市中의 山居 “mountain abode in the city”: 日常 속의 非日常性
Ⅴ. 茶道에 있어서의 用의 美
Ⅵ.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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