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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상교 (부산교대)
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23집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105 - 13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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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굿에 관한 논의에서는 굿정신을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없지 않았다. 이에 대한 재인식이 본 논의의 출발점이다.
굿을 민중성, 해원성, 개방성으로 해석할 때의 근거가 청신 오신 송신인데, 청신 오신 송신의 구조 어디에도 민중을 굿의 주체로 볼 수 있는 부분은 없다. 그러나 굿의 일반적 구조를 ‘청신 오신 위민 송신’의 구조로 설명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위민’이 굿 구조 속에 들어가면, 굿이 신과 무당, 민중 모두와 관계되며, 상황에 따라 민중도 굿의 주체가 되는 설명이 가능해 진다. 이를 통해서는 굿이 민중을 위하고 굿의 해원성도 설명이 가능해진다. 굿의 현대적 변용과 창조적 계승을 고찰하는 본고의 분석대상은 『꽃등들어 님오시면』과 『밥꽃수레』다. 두 작품은 굿 정신을 현대적 공연특성에 잘 융합시킨 대표적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두 작품을 통해 굿 정신에 대한 해석의 타당성과 문제점, 현대적 변용과 창조적 계승 과정에 요구되는 관점에 대해 살펴보겠다.
고찰의 관점은 대조구조다. 굿과 현대적 변용의 공연물에 나타난 공통점이 대조구조다. 대조구조는 작품의 완성도도 높이고 대중성도 높인다. 이러한 대조구조를 중심으로 굿과 현대적 변용물의 특성 및 전망을 고찰한다.
굿의 대조구조는 청신과 송신을 통해 나타난다. 인간은 신을 청해 신에 종속되고 신을 보냄으로써 인간은 종속에서 벗어난다. 이 과정에 인간의 대조적 이상심리인 싸디즘과 매저키즘이 복합된다. 매저키즘과 새디즘을 복합시킨 대조구조의 절묘함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대중성도 높인다. 공연이나 굿이 비일상적이기 때문에 이상심리를 배치시킴으로써 완성도와 대중성을 제고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조구조가 대중적인 또 다른 이유는 대조구조 안에 카타르시스를 배치하기 때문이다. 굿이 각 석마다 독립된 내용으로 되어 있기는 하지만 발단 전개 절정 대단원의 과정을 밟는다. 리얼리즘 연극의 내용전개와 크게 다르지 않다.
『꽃등들어 님오시면』과 『밥꽃수레』는 대조구조 안에서 전개된다. 마저키즘적 특성과 싸디즘적 특성이 고르게 나타난다. 배반과 해결의 대조적 특성도 반영한다. 굿의 연행적 특성이 굿 관람자의 감정에 변화를 주며 기쁨, 쾌감, 정화상태를 결과하는 것이다. 감정고조를 위해서는 굿의 연행특성인 반금기성, 가시성, 통합성, 독립성 등이 두 작품 안에 녹아 있다. 굿은 현실 속의 있는 그대로의 실제를 이용해 실재를 추구하는 리얼리즘적 관점과 다르지 않다. 굿이 종교성보다는 공연물로서의 특성을 강조하려면 대중들이 더 선호하는 극적 장치를 내재시킬 필요가 있으며 단독 연희에서 분화된 형태로 전환할 필요도 있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형식적 측면
Ⅲ. 내용적 측면
Ⅳ. 굿이 계승해야 할 현대공연의 특성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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