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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성복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18호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5 - 3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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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주기와 불이 지닌 정화력을 매개로 성립된 동화제는 마을에 깃든 온갖 액운을 물리치고 풍농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동제의 하나이다. 이 글에서는 ‘동네불’을 뜻하는 동화제에 녹아 있는 다양한 금기와 속신의 전승양상을 미시적으로 포착함으로써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동화제에 수반되는 속신은 거대한 동화대를 만들어 세우고 불사르는 과정에 집약되어 있으며, 그것은 결국 공동체의 안녕을 염원하는 구성원들의 간절한 소망이 속신이란 형식을 빌려 신앙관념으로 정착된 산물로 이해된다. 이러한 속신의 특징은 경기도 광주지역에서 나타나는 ‘액매기(厄賣旗)’에 상징적인 의미가 잘 갈무리되어 있다. 즉 ‘액운을 파는 기’란 뜻을 지닌 액매기는 동화제가 마을 차원에서 준비되는 정월 대보름 달맞이의 전통과 긴밀한 상관성을 갖는 의례임을 분명하게 각인시켜 주고 있으며, 그 속에는 음양의 조화?화재예방?수명장수?역질소멸?농사의 풍년?국태민안 등 제액초복의 의미가 한층 강하게 집약되어 있다.
동화제는 여느 동제에 비해 주민들의 단합된 힘을 더욱 필요로 한다. 때문에 집집마다 땔나무를 갹출하여 동화대를 만드는 것이고, 마을의 안녕과 액운의 소멸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다양한 속신이 잉태되고 부가되었다. 그런 점에서 동화제에 수반되는 속신은 구성원들의 일체감을 강화하고, 나아가 마을 통합의 중요한 기제로 작용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동화제의 전승지역과 분포현황
3. 동화의 재료와 제작과정에 깃든 속신
4. 동화에 거는 액매기의 내용과 속신
5. 동화의 점화 및 의례과정에 나타난 속신의 양상
6.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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