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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아동문학학회 한국아동문학연구 한국아동문학연구 제13호
발행연도
2007.5
수록면
45 - 6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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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락은 자유율로 순수 서정의 동심세계를 자유 동시를 선구하여 짝작쿵 동요를 넘어서는 1960년대 본격시 운동의 가교 역할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동시집 『꽃씨』(예문관, 1959)와 『철뚝길의 들꽃』(청운출판사, 1966) 2권 과 유고 시선집 『외갓길』, 그 외에 동시집과 유고 시선집에는 수록되지 않았던 본 연구자가 발굴한 동요 15편, 동시 19편을 합하면 모두 동요 23편과 동시 105편 이 되는데 총 128편의 작품을 남겼다. 동시집 『꽃씨』에 나오는 작품들에서는 소재나 내용이 자연과의 교감이나 자연과의 시적 감동을 주로 하여 형상화한 시들이 많다.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이 44편으로 84.6 %을 점하고 있다. 초기 동시는 배경적 사물들의 시어나 서술적 표현 그 자체가 주제 의식으로 연결되어 있다. 하나의 정경을 제시함으로써 소박하고 아름다운 장면 그 자체가 곧 주제라 는 것을 보여 준다. 대체로 쉬운 낱말의 시어와 시 구조의 단순한 짜임으로 자연 중심의 순수 서정을 노래하고 있다고 집약해 볼 수 있다.
『철뚝길의 들꽃』에 나오는 대부분의 동시에서 궁핍과 부재 그리고 기다림과 그리움의 세계를 보여 주고 있다. 시대의 궁핍함은 사랑하고 소중한 사람들의 부재로 나타나며 이러한 결과 부재한 사람에 대한 기다림은 그리움으로 드러난 다. 살길이 막혀 비오는 날 고향을 떠나갔다는 표현을 통해 하나 둘씩 농촌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당대 삶의 현실적 인식을 보여 준다. 정든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는 구체적인 언급이 생략되어 있어 시대의 어려움과 아픔을 감내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부족해 보인다. 그러나 그 당시의 동시인들에게서는 보기 힘든 궁핍 한 시대의 회화적 표현만으로도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다. 현실적 상황을 심각하게 고민하여 작품 속에 그것을 드러내 놓음으로써 궁핍한 현실을 넘어서려는 시도는 1960년대 말기 이후 동시에 현실을 담아내려는 시도에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1966년 이른 봄 이후 발표된 그의 동시의 면면을 살펴보면 사람생각, 세상풍경, 꿈(희망)꾸기, 설레임, 외로움 등으로 나타나는데 초기와 중 기처럼 소재는 거의 같으나 동시 속에 삶이 깊숙이 침투해 들어가 있음을 확연하게 볼 수 있다. 자연 광경의 관조에서 벗어나 현실속의 생활을 담으려 노력함으로 써 또한 동시의 폭과 깊이를 더하며 훨씬 세련되고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최계락은 1966년에 들어 ‘동시도 시이어야 한다’는 기치를 걸고 문학성을 중시하며 기성 시인들의 안일한 창작 태도를 비판한 <동시인동인회>에 가입하여 동시의 본격시 운동에 뛰어 들었다. 1966년에 발간된 동시집 『철뚝길의 들꽃』이후의 최계락의 작품들을 보면 시어와 짜임의 단순성에서의 탈피와 동심 세계의 확장을 볼 수 있는데 그가 시도한 ‘본격시’ 운동과 연관된다고 보여진다.

목차

요약
Ⅰ. 들어가며
Ⅱ. 본론
Ⅲ.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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