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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라영 (서울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35집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345 - 37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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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춘수 무의미시의 기저로 논의되어온 ‘허무주의’의 주요한 한 가지 원천으로서 ‘처용연작’의 ‘세다가와서 체험’에 주목해 보았다. 그리고 ‘세다가와서 체험’과 관련하여 시인의 자전적인 ‘고통’이 ‘무의미’의 언어로서 배태되는 과정을 고찰하였다. 또한 ‘허무’의 심리적 기제가 시인의 ‘무의미’를 끊임없이 생산해내는 과정을 고찰해 봄으로써 ‘허무주의’와 ‘무의미시’의 관계를 실증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려고 하였다. 시인의 ‘허무’는 언어를 통하여 무의미 어구를 만들어내고 우리는 그 과정을 통하여 우울과 허무와 비애만을 한결같이 읽어낼 수 있을 뿐이다. 끝없이 작용하는 ‘허무’에 의한 무의미의 언어가 시인의 수사요 기교이며 그것의 ‘뿌리’는 시인의 ‘자아’에 닿아 있다.
‘처용연작’의 무의미시는 일제하와 시대적 격동기를 살았던 유약한 시인이 그가 당면한 육체적, 정신적 폭력으로 어떻게 고통받았으며 그리고 끝없는 ‘허무’로 나아가게 되었는지를 반복적이고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시인은 반평생에 걸쳐 그의 무의미시를 개성적이면서도 추상적인 미적 언어의 경지로 승화시켰다. ‘초보의 고문’에도 무력감을 느낀다는 시인의 솔직한 고백으로서의 ‘처용연작’은 일제하를 살았던 우리의 평범한 지식인이 자아의 정체성을 침범받고 그것을 고통스럽게 형상화한 ‘문학적인 자전기록’이라는 점에서도 우리 시문학사에서 드물고도 독특한 자리를 차지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문학적 자전기록’으로서의 ‘처용연작’
2. ‘세다가와서’ 체험과 ‘앗’긴 의식
3. ‘야스다’에 대한 증오와 ‘괄호’ 의식
4. 허무주의와 무의미시
5.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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