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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유찬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39집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49 - 8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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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은 풍자작가로 알려져 있으나 일제 말기의 장편소설들은 알레고리 기법을 사용한 작품들이다. 일제 말기의 작품 가운데 『아름다운 새벽』은 작가가 구상한 3부작 장편소설의 첫 시험작이다. 이 작품은 그동안 일부 연구자들에 의해서 친일작품으로 분류되어 비난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러나 알레고리 기법을 사용한 이 작품은 겉보기와는 달리 항일의식을 표현한 소설이다. 이 사실은 이경훈을 비롯한 여러 선행연구자들이 작품에서 관찰하고 있는 내용들을 재구성할 때 분명하게 드러난다. 연구자들은 주인공의 아내 서씨가 봉건성의 그림자를 지니고 있고, 오나미는 양장미인이라는 사실을 지적한다. 또 박용순은 일본의 어머니와 같은 인상을 풍긴다고 본다. 그리고 이러한 인물들은 작품의 작위적인 구성을 위해 인형처럼 동원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 분석에서 한 걸음만 나가면 이 작품이 알레고리 구조로 되어 있고 아내 서씨가 전통 조선을, 양장미인 오나미가 근대화를, 박용순이 일본제국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곧 주인공은 봉건적인 세계를 벗어나 근대화를 이루려고 하지만 뜻과는 달리 일본의 지배를 받게 된 조선민족을 표상하는 인물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 사실은 일제 말기에 창작된 세 장편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이 서로 연관되는 데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작가는 일본의 패망이 가시적인 현실로 등장하고 있다는 인식을 알레고리를 통해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기존 연구에서 관찰된 내용과 알레고리의 단초들
3.『아름다운 새벽』의 알레고리
4.『아름다운 새벽』의 상호텍스트성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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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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