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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이광석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지방정부학회 한국지방정부학회 학술대회자료집 한국지방정부학회 2011년도 추계학술대회
발행연도
2011.11
수록면
53 - 7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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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회과학의 연구 방법(method)에서 가장 널리 지지를 받는 실증주의에 기초한 주류의 학문을 효율성 패러다임(efficiency-centered paradigm)이라 정의하고, 사회복지학의 관점에서 그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효율성 패러다임의 구성요소로 양적연구 방법, top-down 방식, ‘객관적인 존재’와 ‘인간의 의식’의 둘만 인정하고 E-approach 위주의 연구, 개념화하고 추상화하여 체험에서부터 멀어져 있으면서도 경험과학이라는 주장, 연구대상으로 ‘Σ개인’을 상정하는 학풍 등을 지칭한다. ‘Σ개인’은 현실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대체로 연역적 방법을 사용하거나, 추상화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Σ개인’을 구하는데 이는 초월을 통한 인간본질과는 구별된다. 또 이 방법의 문제는 [‘Σ개인’≠개별 개인] 관계가 성립한다는 데 있다. 이어서 행정학에서 전개된 행정이념의 변천과 그 발전과정에서 논의되는 여러 효율성 패러다임의 이론들 및 그 대안의 이론들로 신행정이론, 인문학적 행정이론(현상학과 해석학, 비판이론), 행정언어이론을 살펴보고 여기에서의 공통점을 효율성 패러다임과는 대칭으로 인간의 얼굴을 한 패러다임(human-faced paradigm)으로 뜻매김하려 한다. 사회복지학에서도 국가복지(state welfare)에 대한 문제점의 인식으로 효율성 패러다임에 기인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인간의 복지(well-being)를 다루는 사회복지학에서의 지나친 효율성 패러다임의 추구는 난센스이며 그 대안으로 제시하는 패러다임에는 당사자의 목소리가 들어가는 패러다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 패러다임의 비교를 통해 그 장ㆍ단점을 알아보려는 목적과 함께 이에 대한 견해를 듣고자 한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사회과학에서 주류와 그 문제점
Ⅲ. 행정학의 주류(효율성 패러다임)와 대안들
Ⅳ. 사회복지 영역에서의 패러다임 사이의 모순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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