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경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목간학회 목간과문자 목간과문자 제8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207 - 226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2011년 5월부터 10월까지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역에서 고려시대 선박인 마도3호선에 대한 수중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거의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마도3호선에서는 30점의 목간도 발굴되었다.
마도 3호선 목간은 태안선, 마도1호선, 마도2호선 목간에 이어 4번째로 발굴된 고려시대 목간이다. 기존의 목간과 마찬가지로 침몰선박에 실린 화물의 발송지, 발송자, 수취인, 화물의 종류와 수량 등을 명시적으로 알려주고 있어 선박과 적재 화물의 역사적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결정적인 자료다.
마도3호선은 수취인으로 나오는 辛允和와 兪千遇의 官歷, 무인집정 金俊의 立府을 종합적으로 살피면 1264~1268년 사이에 침몰된 선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呂水縣을 포함한 김준이 事審으로 관여하고 있는 지역에서 거둬들인 화물을 싣고 가던 중 태안 마도 해역에서 침몰한 선박이다. 최종 목적지는 아마도 강화도였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마도 3호선 목간은 고려 무신집권 후반 김준정권의 삼별초 운영 실태와 중앙과 지방의 관계를 알려주는 새로운 사료의 발견이라는 의미가 크다. 목간에 의하면 삼별초 중 좌ㆍ우별초는 三番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기존의 하급 무반이라고 추정했던 別抄都領은 4품도 맡는다는 새로운 사실이 드러난다.
또한 중앙의 관직자가 자신의 본관(또는 내ㆍ외향, 처향 등)에 대한 연고권을 갖는 사심제에 대한 실상파악에 중요한 점을 알려주고 있다. 모두 사료의 부족으로 연구가 미진했던 분야로 향후 이 분야 연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덧붙여 막연하게 추론했던 고려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 생생하게 알려주고 있어, 수중발굴 목간으로 고려시대 역사상을 훨씬 풍부하게 복원할 수 있게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마도3호선 목간의 현황과 형태적 특징
Ⅲ. 마도3호선 목간의 판독
Ⅳ. 맺음말
참고문헌
〈日文要約〉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3-902-001738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