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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승엽 (강원문화재연구소)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32집
발행연도
2012.3
수록면
219 - 24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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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들이 구석기시대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강원도 소재 대학에서 교양강의를 수강하는 학생 1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제출된 설문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 우리 주변에 있는 구석기시대 유적과 유물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구석기시대에 대한 학습이 재미없다고 느낀 이유중 ‘실생활에 전혀 필요가 없기 때문에’ 로 답한 학생이 가장 많아 학문의 실용성이 떨어진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 구석기시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박물관 견학이나 현장체험 또는 시청각을 자극할 수 있는 영상자료의 활용이 훨씬 효율적임을 알 수 있었다.
셋째 : ‘구석기시대’ 하면 연상되는 단어들을 분석한 결과, 다수의 학생들이 사냥·채집·이동생활·동굴·가죽옷 등을 떠올려 그들의 생활방식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또한 빙하시대, 매머드, 멸종동물 등과 같은 자연환경, 주먹도끼·타제석기등 도구에 대한 인식, 유인원·원시인·네안데르탈인·인류화석과 같은 단어를 통한 인류 진화에 대한 인식이 우세했다.
넷째 : 먼 과거의 구석기시대가 오늘날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설문에서 인구팽창, 자원의 고갈, 환경오염,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등의 현대사회문제를 떠올리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구석기시대 수렵채집 생활방식에서 배울점이 있다고 인식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즉 생태계 보존과 인간성 회복 문제를 구석기시대 학습을 통해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구석기시대 문화의 주제와 내용을 여러 형태로 보급하여 대중의 이해를 넓히는 작업이 필요하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구석기시대에 대한 흥미
3. 구석기문화에 대한 인식과 현재적 의미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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