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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72호
발행연도
2011.3
수록면
85 - 11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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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라너에 대해 알고 있는 상식 가운데 하나는 그가 하이데거의 제자일 뿐만 아니라 하이데거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라너 본인도 자신의 학문에 스며든 하이데거의 영향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고 또 하이데거로부터 방법론적인 면에서 영감을 얻었음에 감사함을 표하지만, 자신의 신학을 내용면에서 하이데거의 사상과 연관시켜 해석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한다[참조: Karl Heinz Neufeld, Die Bruder Rahner: Eine Biographie(Freiburg: Herder 2004<SUP>2</SUP>), 110-123]. 우리는 이 논문 안에서 라너가 하이데거에 대해 취한 이러한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라너는 하이데거가 시도한 형이상학적 연구의 초월론적 전환에 호감을 보이며, 하이데거의 현존재 분석을 매우 체계적으로 요약한다. 하지만 동시에 그의 분석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지적하며, 이것이 “무(無)를 위해 신을 희생”시키는 극단적 무신론으로 변질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경고한다. 그리고 이 위험을 경계하는 선에서 하이데거에 대한 수용이 종교적인 영역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입장은 이 논문이 작성되기 전후로 출간된 「세계 안의 영」(Geist in Welt, 1939)과 「말씀의 청자」(Horer des Wortes, 1941)가 왜 무(無,Nichts)가 아닌 존재(Sein)의 지평에서 인간과 하느님, 인간과 세계의 관계를 밝혀내려고 시도하는지를 설명해주며, 동시에 하이데거에 대한 방법론적인 수용과 내용적인 거부가 이미 젊은 라너의 의식 안에 분명히 자리 잡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논문의 특성상 저자가 프랑스어로 작성하면서 붙인 각주(이하 ‘저자 주’) 가운데 몇몇은 프랑스어와 독일어의 차이를 설명하는 것이기에 한글 번역의 과정에서 생략했으며, 편집자 라펠트의 각주(이하 ‘편집자 주’)는 번역을 하되 편집이 아닌 논문의 내용과 관련된 각주만을 번역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역자 역시 각주(이하 ‘역자 주’)를 달았음을 밝혀 두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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