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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상봉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69호
발행연도
2010.6
수록면
51 - 7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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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5?18 광주민중항쟁을 종교적 의미에서 계시로 해석하려는 시도이다. 계시란 ‘이 세계 안에서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 새로운 것, 피안의 것이 나타남’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중요한 계시의 사건은 예수의 육화로서 이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기초가 된다. 하지만 예수를 통해 계시된 것은 홀로주체로서 인간 존재의 완전성일 뿐 아직 완전한 공동체로서 하늘 나라의 계시는 아니었다. 5?18이 계시로서의 역사였다고 우리가 말하는 것은, 5?18 시민 공동체가 현존하는 모든 국가 공동체의 한계를 단숨에 뛰어넘는 전혀 새롭고 완전한 공동체를 우리에게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현실의 국가는 고립된 홀로주체의 자유와 권리의 이념에 기초하고 있었다. 그러나 5?18 공동체는 나의 권리와 너의 권리의 균형이 아니라 너와 나의 참된 만남이야말로 참된 공동체의 기초임을 보여준다.
오직 이런 참된 만남 위에서만 너와 나의 자유도 참된 의미에서 실현될 수 있으며, 나 자신의 삶의 완전성 역시 바로 이런 만남 위에서만 가능하다. 이런 공동체를 하늘 나라라고 부를 수 있다면 5?18은 그런 공동체의 가능성을 현실 속에서 계시해 보였다는 점에서 하늘 나라의 계시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5?18의 종교적 의미도 있다.

목차

국문 초록
I. 5·18과 계시의 문제
II. 그리스도교와 계시
III. 은폐된 하늘 나라
IV. 5·18과 하늘 나라의 계시
V. 완전한 만남의 이념
VI. 나가는 말: “다시 남한강 상류에 와서”
Abstract

참고문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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