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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수미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 인문학 로컬리티 인문학 제7호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171 - 206 (36page)
DOI
10.15299/tjl.2012.04.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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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사회에 잔존하는 제국주의적인 시각에서 국가발전은 곧 규모의 성장을 의미하며, 그 과정 속에서 주변은 중앙에 비해 차별을 받는다. 국가에 의한 차별은 이분법으로 지역들을 나누고, 각기 다른 로컬 룰을 적용시킴으로써 양극화시킨다. 중앙과 주변의 관계는 일방적인 증여의 형태를 보이며 자원의 중앙 집중화가 심화되면 결국 아주 느린 속도의 지방 공동화로 결말지어진다.
이렇게 불공평한 거래가 계속 유지 가능한 이유는 국민이라는 단어가 가진 단속적 능력에서 비롯된다. 글로벌과 대비되는 개념에서 국가는 언제나 로컬의 위치를 선점한다. 그리고 그 지위를 바탕으로 하여 의무는 국민의 단위로, 권리는 로컬 구성원의 단위로 환산시킨다. 교육을 통해 축적된 고정관념은 매우 강력하여 많은 사람들은 현실 속의 부조리를 절감하면서도 그것을 일으킨 실체가 어떤 것인지 인식조차하지 못한다.
본 논문에서는 아사다 지로의 소설 『철도원』을 중심으로 중앙과 지방의 불균형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그 부자연스러운 논리가 어떻게 대중들을 납득시키고 있는가에 대하여 논하겠다. 비록 가상의 장소라고는 하지만 소설 속의 호로마이(幌舞)는 일본의, 아니 여느 성장지향국가의 지방이 어떤 역사를 거쳐 공동화에 이르는가를 매우 선명하게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지방 공동화의 문제
2. 일본 동북부의 겨울을 상징하는 로컬 이미지
3. 근현대 일본의 로컬리티: 기차가 중앙과 주변을 규정하다
4. 증여하는 주변과 기한 없는 약속
5. 다중적용과 변형-일관적이지 않은 로컬 룰의 문제
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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