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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동규 (순천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54집
발행연도
2008.10
수록면
209 - 22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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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건축과 거주의 상호공속적인 관계를 규명하고 있다. 오늘날 사람들은 ‘잘 사는’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서 ‘잘 산다’고 할 때, ‘산다’는 것은 ‘거주함’을 말한다. 그런데 거주한다는 것은 건축과 연관되어 있으며, 건축은 본래 거주함이다. 그래서 건축이라는 것은 보통 우리가 생각하듯이 어떤 재료를 통해 어떤 것을 만들어내는 활동이 아니라 근원적으로는 인간을 이 땅 위에 거주하게 함이다. 건축은 본래 거주하게 함이다. 그러나 거주함이란 인간이 단순히 어떤 거처에 머무르면서 체류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을 통해 나타난 ‘사물’ 안에 거주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사물이란 사방, 즉 땅과 하늘 그리고 신적인 것들과 죽을 자들인 사자들이 하나로 포개짐인 사방을 모아들이고 있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사방 안에 거주하고 있는 인간은 결국 사물 곁에 체류하고 있음, 즉 건축을 통해 나타난 사물 곁에 체류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거주의 근본특징은 ‘보살핌’이다. 왜냐하면 사방 안에 거주하고 있는 인간은 다른 삼자들을 보살피는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본래적인 보살핌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욕구를 위해 어떤 것의 고유한 본질을 침해하면서까지 그 어떤 것을 보살피는 것이 아니다. 그러한 것은 그 어떤 것의 지배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래적인 보살핌은 우리가 어떤 것을 처음부터 그것의 본질 안에 그대로 놓아둘 때, 발생한다. 따라서 인간이 어떤 것을 본래적으로 보살피면서 거주한다는 것은 건축을 통해 나타난 사물들 곁에 자신의 본질에 따라 살아간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인간의 거주가 건축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목차

[한글 요약]
1. 시작하는 말
2. ‘본래적인 건축’의 이해를 위한 길
3. 건축의 본질로서의 거주[함]
4.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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