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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배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47輯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11 - 4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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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민속현상과 근대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관지어 접근할 수 있는 이론적 구도를 짜기 위한 기초 작업에 해당한다. 현재 상태의 민속현상의 복잡성을 그것이 놓인 ‘문화-장’ 속에서 파악할 수 있기 위해서는 근대성의 자장 속에서 변화해온 민속현상의 위치와 성격을 체계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상태에서 필자가 검토할 수 있는 것은 기초적인 수준에서 개념과 범주를 구성하는 것이다. 그것은 첫째 시간체제, 둘째 식민성(포스트식민성), 셋째 감정구조 등 이 세 가지의 개념을 검토하여 민속현상에서 근대성의 문제를 검토할 수 있는 틀/범주로 변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필자가 판단하기에 이 세 가지 개념은 민속연구와 문화이론을 연관지을 수 있는 핵심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모더니티의 사회화 혹은 모더니즘의 체계화와 관련하여 시간체제의 문제는 가장 기본적인 인식론적인 개념/범주를 구성하고 식민성(포스트식민성)의 문제는 모더니티/모더니즘의 지구화와 관련하여 식민지민 혹은 식민지 문화를 검토할 수 있는 존재론적인 개념/범주를 구성한다. 마지막으로 감정구조의 문제는 모더니티와 모더니즘의 분화와 관련하여 세대의 문제를 통해 민속현상의 복잡성을 검토하는 의미론적인 개념/범주가 될 수 있다.
민속사회의 성격론은 민속현상의 경제, 정치, 문화(=이데올로기)적 성격을 논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러한 성격은 한국사회의 근대화 과정과 분리될 수 없고, 민속현상의 불연속적인 차원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대중사회, 포스트모던 사회, 하이퍼소사이어티 등 모던/포스트모던 시대의 과학기술 발전의 급진적인 고도화, ‘시간-자본’으로서 그 회전 속도의 급진적인 가속화,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 상실의 가속화, 가상과 실재의 중첩 혹은 혼돈의 가속화 등으로 정리할 수 있는 현재의 국면과 민속현상을 관련지으면서 민속사회의 위상학(혹은 민속문화의 위치)을 규명하고, 그 가장자리(현재의 국면과 민속사회 사이에 존재하는)에서 솟아오르는 문제들에 주목하여 어쩌면 급진적인 변동이 야기하는 파악 불가능한 다양성 속에서 민속사회의 성격론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민속현상이 놓인 ‘문화-장’의 위치와 성격
Ⅲ. 문제의 구체화를 위한 기초 범주의 구성 : 시간체제, 식민성(포스트식민성), 감정구조
Ⅳ. 민속사회성격론 구성의 필요성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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