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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희 (연세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55집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99 - 32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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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과학 철학자들이나 역사학자들은 과학의 인식론적 의미나 광범위한 문화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면서도 과학적 실천상의 물질화 및 이미지화에 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다. 하지만 시각을 중심으로 근대 및 탈근대와 관련한 갖가지 문화적 담론들이 무성한 가운데 1970년대부터 일군의 철학자들과 역사학자들은 과학에서 시각적 재현의 역할 문제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자연적 대상과 과정에 대한 시각 이미지가 만들어져 온 주요 방식들과 그 의미를 분석하는 일은 과학의 객관성과 실증성, 혹은 구성성의 문제와 관련하여 중요한 함의를 지닌다. 최근 과학기술 분야에서 시각적 재현의 비중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 나노 공학과 결합된 현대 과학 활동에 나타나는 시각적 재현은 관찰되는 자연의 대상을 주어진 대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개입하고 행위를 가하여 그로부터의 반응을 통해 대상을 이해한다. 역사학자들은 이 새로운 재현방식을 탈근대적 양상으로 보면서, 근대 과학의 시각적 재현체제를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 이 글은 과학 내부에서 시각적 실천들이 어떻게 작동되어 왔는지를 이해하는 단초로서 근대과학의 형성기 시각체제와 과학 사이에 나타나는 상관성을 추적하고, 이들이 서로 맞물려 있었던 지점에서 인공물이 어떻게 개입되어 있었는지를 살핀다. 근대적 시각체제에서와 마찬가지로 근대과학의 자연주의 혹은 자연성은 실제 자연과 거리를 두는 것이었으며, 이는 다른 형태의 인공적 재현 방식에 불과했다. 이 점에서 근대과학 역시 현대 과학과 마찬가지로 인위적 개입을 통해 대상을 이해한 결과였다. 따라서 근대과학과 현대과학 사이의 차이는 인공적 재현에 개입한 테크놀로지의 역량에 나타나는 정도의 차이일 뿐 본질의 차이는 없다는 결론이 가능해진다.

목차

[한글 요약]
1. 들어가며: 과학사의 시각 담론
2. 근대적 시각의 인식론적 특권
3. 시각혁명과 과학혁명
4. 베이컨의 눈, 데카르트의 눈
5. 시각과 테크놀로지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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