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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15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597 - 62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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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본 연구는 후기 하이데거와 포퍼의 사상을 양자의 과학관을 중심으로 비교하는 것을 과제로 하고 있다. 포퍼는 과학은 과학자들 간의 비판적 대화를 통해서 발전해 간다고 보며 서양 자연과학의 역사를 초보적이고 원시적인 과학적인 가설로부터 보다 정치하면서도 견고한 가설을 정립해 나아가는 진보의 역사로 본다. 포퍼와는 달리 하이데거는 고대과학에서 근대과학에 이르는 과학의 전개과정을 진보로 보지 않고, 오히려 고대 그리스인들의 근원적인 존재이해가 망각되어 가는 과정으로 본다.그렇다고 해서 하이데거가 이러한 전개과정을 퇴보라고 보는 것은 아니다. 하이데거는 고대과학과 근대과학은 자연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이해의 지평에 서 있기 때문에 양자는 근본적으로 성격을 달리 한다고 보는 것이며, 따라서 양자의 관계를 진보나 퇴보라는 범주에 의해서 규정할 수는 없다고 본다. 고대과학은 자연에 대한 근원적인 이해라는 면에서는 근대과학보다 우월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정밀한 계산과 예측이라는 측면에서는 근대과학이 고대과학이 우월한 것이다.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근대과학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에 관한 한, 포퍼와 후기의 하이데거는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된다. 포퍼가 과학의 기준으로 제시하는 반증가능성은 자연을 예측 가능한 힘들의 연관체계로 파악하는 근대적인 존재이해에 입각한 과학에서만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포퍼의 과학이론은 그것을 근대과학에만 타당한 것으로 한정할 경우에는 하이데거의 근대과학관을 보완하는 측면을 갖는다.전체적으로 볼 때 후기의 하이데거는 포퍼에 비해서 보다 넓고 보다 근원적인 시야에서 근대과학의 성격을 파악했으며 근대과학과 고대과학 간에 요청되는 보다 바람직한 대화의 형태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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