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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용순 (세종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57호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97 - 12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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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오늘날 문제시되고 있는 경계의 해체와 재구축이라는 테마를 철학적으로 고찰하려는 시도이다. 철학속에서 탈경계의 사유는 ‘이방인’에 대한 성찰을 통해 드러난다. 레비나스는 그의 윤리학적 철학에서 타자(이방인)에 대한 책임에 대해 말한다. 타자의 얼굴은 벌거벗은 채로 다가와 ‘나’에게 책임을 묻는다. 타자는 ‘나’의 자기성을 버리고 타인에 대한 환대로 나아가게 하는 계기인 것이다. 그렇게 그의 사유는 이방인에 대한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환대를 강조한다. 반면, 데리다의 철학은 이러한 무조건적 환대가 갖는 아포리아를 보여준다. 이방인은 질문을 던짐으로써 환대와 관련된 모든 것을 상대적으로 만든다. 이방인은 내부와 외부를 갈라놓는 동시에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데리다는 또한 이방인에 대한 무조건적 환대의 법은 그 법을 통해서만 성립하는 조건적인 법들을 통해 위협당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이방인에 대한 딜레마는 바디우의 철학에서 더 잘 드러난다. 그의 철학에서 공백으로서의 이방인은 국가의 차원에서는 셈해질 수 없는 존재들이다. 그러나 그 공백은 사건의 계기로 나타난다. 그 사건은 진리와 주체를 생산함으로써 상황의 구조와 법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그러나 이방인은 단지 사건의 계기로만 이해되어서는 안된다. 바디우 철학에서 진리와 주체는 기존의 상황을 지배하는 법칙에 대해 이방인의 지위를 갖는다. 진리와 주체를 생산하는 사건은 상황이 만들어 놓은 경계를 허물러 오는 이방인의 도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이방인의 환대’에 대한 예비적 고찰
3. 탈경계에 대한 새로운 사유들 - 레비나스와 데리다
4. 공백으로서의 이방인 - 바디우의 존재론적 사유
5. 탈경계의 정치적 주체성 - 진리와 주체 그리고 이방인
6.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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