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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수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9권 제3호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301 - 314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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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길 교수의 이 저서는 MEGA²의 『독일 이데올로기』(I/5로 수록 예정) 편집과 관련된 그간의 논의를 모은 논문 모음집이다. 정 교수의 수십 년에 걸친 관련 작업은 발생사적·문헌학적 접근방법을 기본으로 한다. 실천적 관심이 우선하여 역사적·문헌학적 관심은 상대적으로 도외시해 온 한국의 학문 풍토에서 정 교수의 작업방식은 상당히 이질적이며 낯선것이다. 반면 마르크스 연구에 있어 발생사적·문헌학적 접근은 유럽에서는 1980년대 이래 하나의 표준이다. 초고 상태의 『독일 이데올로기』가 일반에게 최초로 알려진 것은 1920년대 마이어와 리야자노프의 논쟁을 통해서다. 이 초고는 1930년대 최초의 MEGA¹ I/5에 수록 된다. ‘완전한 텍스트 형태’를 가졌어야 할 이 판본은 1958년 마르크스·엥겔스 전집의 대중 보급판(Marx-Engels Werke, MEW. Bd.3, 1958)에서도 그대로 승계되어 『독일 이데올로기』의 원래 정본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1962년, 바네가 「I. 포이어바흐」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결손된 일부 초고의 원본을 발견하고, 1965년에는 이를 포함하는 바가투리야의 새로운 판본이 출판됨으로써 『독일 이데올로기』의 원래 정본으로 알려져 왔던 MEGA¹ I/5의 위상은 뒤흔들리게 된다. 이리하여 1960년대 후반의 신MEGA의 기획과 1972년 신MEGA 시쇄판의 출판은 『독일 이데올로기』 텍스트의 새로운 편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주게 된다. 그럼에도 그 이래 약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판본마다 다른 각종 편집안이 서로 권리를 다투는 가운데 결정본의 출간은 지연되고 있다. 현재 『독일 이데올로기』 최종본을 편집하는 BBAW 팀은 생성사적 텍스트 편찬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즉, 그들은 “저자의 의도에 가장 근접하는 텍스트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최초의 초안에서부터 최종적인 원고에 이르기까지의 텍스트의 발전을 재현”하려 한다. 이에 반해 저자는 텍스트의 발전을 보여주는 제1재현부, 이상적인 의미연관에 따라 전체 내용을 재구성해 편집하는 제2재현부로 나눠 출판할 것을 주장한다. 최종적으로 저자의 주장은 일본 측의 발의에 의해 MEGA² I/5 부록에서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목차

1. 들어가면서
2. ‘한국에서 마르크스를 공부한다는 것’
3.『독일 이데올로기』의 문헌학적 연구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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