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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민정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72호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325 - 34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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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조선시대 훈민정음 창제(1446) 이후 이루어진 번역에 대해서 표기를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번역 텍스트의 표기의 문제는 번역과 관련된 논의에서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다. 그것은 한국의 경우에 한정해서 보면, 근대 이후 언어의 표준화와 규범화를 통해 ‘한국어’가 국가어로 확정되고, ‘한글’이 국가어의 표기로 규정되어 있으므로, 번역은 당연히 ‘한국어’로 하며 ‘한글’로 표기된 것임을 전제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번역텍스트에서 표기의 문제는 크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그러나 조선시대로 가면 그러한 양상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즉 공용어와 일상어가 다르고, 표기방식도 한자, 이두, 구결, 훈민정음 등으로 다양한 형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조선의 ‘번역’에 대해서는 ‘언해’를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다. 이것은 근대 이후의 언어에 대한 인식 즉, 한국어와 한글로 규정된 언어의 틀 안에서 조선시대 번역텍스트의 표기를 이해하려 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의 경우는 ‘훈민정음’이 창제되면서-창제의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당시까지 번역 표기로 사용되던 이두나 구결과 같은 기존의 문자와 충돌하거나, 병행하는 등 다양한 양상을 포함하고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조선시대 번역텍스트에서 이루어진 ‘표기’의 양상에 주목한다.
지금까지 조선시대 번역에 대한 논의들은 주로 ‘언해’를 전제로 하는 것이어서 조선시대의 번역 표기는 ‘정음(언문)’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면서 이두나 구결은 번역 표기의 범위에 적극적으로 포함하지는 않은 채 ‘표기체계’ 가운데 차자표기라는 다른 기준으로 설명되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입장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조선시대 번역텍스트에서 사용된 번역 표기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번역, 언해, 직해
3. 이두, 언문(정음), 구결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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