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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건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40집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235 - 26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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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庵燕記』는 연행록의 교과서로 불리는 『老稼齋燕行日記』의 글쓰기 방식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새로운 글쓰기 방식을 모색했다. 『일암연기』는 18세기 초에 지어졌지만, 문답의 장편화 경향이나 고증적 글쓰기 경향 등과 같은 18세기 중 · 후반 연행록의 글쓰기 특징이 나타난다.
흥미로운 것은 이기지 혹은 이봉상이 『일암연기』에서 뽑은 글을 『일암집』에 편차해 놓았다는 것이다. 이 글들은 연행의 핵심적인 장소들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이를 분석해보면 이기지가 『노가재연행일기』를 의식하면서 그 내용을 확장하는 동시에 새로운 의미를 찾고자 노력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또한 연행의 각 장소에서 김창업의 遊記體글쓰기를 본받아 회화적인 장면묘사를 시도하였고, 비교적 이른 시기에 명?청대 서적이 수용되는 단서도 엿보인다.
또한 『일암연기』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고증적 글쓰기 방식을 시도했다. <석고첩서>는 많은 서적과 작가들의 글을 고증하면서 지은 글이다. <서양화기>는 5일에 걸친 일기의 내용을 뽑아 편집해 만든 특이한 작품으로, 여러날의 일기를 文理가 이어지도록 편집하여 서양화의 양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참신한 재제를 탁월한 묘사와 전개 방식으로 제시한 새로운 창작물이다.
3대 연행록으로 불리는, 김창업의 『老稼齋燕行日記』(1712)?홍대용의 『湛軒燕記』(1766)?박지원의 『熱河日記』(1780) 속에서 『일암연기』(1720)는 『老稼齋燕行日記』를 계승하면서 『湛軒燕記』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노가재연행일기』의 계승과 확장
3. 고증적 글쓰기의 개척과 주제의 심화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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