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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음영철 (삼육대)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논총 제54집
발행연도
2012.11
수록면
171 - 19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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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은 1955년에 등단한 이래 현재까지 ‘분단 체제 극복’을 위해 노력해 온 작가이다. 본 논문에서는 1950~60년대에 발표된 이호철의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분단서사의 양상을 고찰하였다. 논의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호철의 1950년대 소설인 〈탈향〉과 〈나상〉에는 ‘실향 의식’이 두드러진다. 그 원인은 분단으로 인한 공간적 단절 때문이다. 또한 이호철은 분단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월남인들의 공동체 붕괴와 가족의 해체를 다루었다. 따라서 이호철의 초기 소설은 ‘탈향’의 서사가 ‘귀향’으로 귀결되어야 함을 보여주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둘째, 이호철은 1960년대에 발표한 〈판문점〉과 〈1965년, 어느 이발소〉를 통해 분단 고착화에 따른 ‘분단 의식’의 심화와 확대를 보여 준다. 분단 체제의 산물인 ‘판문점’은 남북한의 단절이 아닌 소통을 위한 회담 장소로 출발하였다. 하지만 1960년대에 오면서 판문점은 정권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었던 것이다. 이호철은 분단서사를 통해 1960년대 남한사회의 실상을 그려낸다. 〈1965년, 어느 이발소에서〉는 군부정권이 만든 반공주의가 소시민의 일상적 삶을 억압하고, 감시에 따른 체제 순응적인 소시민이 어떻게 길들여졌는가를 보여 주었다.
이호철 소설이 갖는 문학사적 의의는 남한 사회의 시대 변화에 따라 다양한 궤적을 보여 주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한마디로 ‘분단서사의 양상’으로 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호철의 분단서사 양상이 1950년대에는 ‘실향 의식’으로 시작되어 1960년대에 오면 ‘분단 의식’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제 남은 것은 이호철의 ‘귀향 의식’이라 할 것이다. 이제 이호철에게 남은 미지의 영토인 ‘귀향 의식’은 ‘분단서사’를 넘어 ‘통일서사’로 가는 길에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분단에 따른 월남인의 실향 의식
3. 분단 고착화에 따른 분단 의식의 심화와 확대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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