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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귀묵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73호
발행연도
2013.2
수록면
423 - 45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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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베트남의 쯔놈(ch? Nom) 번역 텍스트의 대체적인 면모를 살폈다. 논의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쯔놈 번역 텍스트는 운문으로 된 경우가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다. 운문 형식 중에서도 6ㆍ8체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부 7ㆍ7ㆍ6ㆍ8체를 사용한 경우가 있다. 운문 번역문으로 재조직하다 보니 번역 과정에서 변개(축약)가 불가피했다. 산문 거편을 운문으로 번역하는 데는 무리가 따르다 보니 애초에 절요와 같은 요약 텍스트를 택해서 번역하기도 했다.
번역하는 사람마다 변개의 자유를 누리는 방향이 달라서 번역본이 여럿 나올 수 있었다. 번역자에 의한 가감이 불가피하고, 운문으로 재조직 되면서 어감이나 어조가 달라지게 마련이니 해석의 표준을 정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번역자의 변개가 허용되는 폭을 상당히 넓게 인정하는 베트남의 번역 텍스트는 동아시아 다른 나라에 비해서 그만큼 ‘창작품’의 성격이 강했다고 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는 번역을 국가 기관에서 관장하지 않았다. 번역은 국가적 과업이 아닌 개인의 일로 여긴 듯하다. 베트남에서는 국가가 훈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결과라고 해석해 보았다.
번역문의 갈래를 보면, 유교 문헌 못지않게 불교나 도교의 문헌 비중이 높고, 의가의 문헌이나 조령의 번역이 보인다. 번역 양상 자체가 중세시기 베트남의 종교나 철학의 지형도를 반영하고 있으며 실용적 지식이 유통되는 양상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베트남 중세 소설은 특히 축약 번역에 의지했다. 한시문의 경우 몇몇 작품에 치중되어 있다. 한시문 번역을 보면, 베트남의 사대부는 「시경」과 당시를 시 창작의 전범으로 삼았음이 분명하다.

목차

국문 초록
1. 머리말
2. 목록
3. 명칭과 형식
4. 번역의 양상과 특징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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