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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원영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서사와문학치료연구소 영화와문학치료 영화와문학치료 제5집
발행연도
2011.2
수록면
9 - 3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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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현대 인도영화 <지상의 별처럼>에 나타난 난독장애의 복합적인 갈등을 찾아보고 극복 서사의 양상을 고찰하였다.
2장의 논의에서는 이샨을 대하는 부모와 학교의 교육방식이 궁극적인 원인을 모른 채 증상을 비난하다가 결국 적절한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고 이샨의 문제를 더 악화시켰음을 주목했다. 강제적으로 기숙사학교로 보내진 이샨은 단순한 읽기학습장애를 넘어 심리적 차원에서 복합적인 난독장애 증상을 보여주는데, 극심한 분리불안감이나 우울증상, 문자 스트레스에 대한 반발적 환각증상 등을 찾을 수 있었다.
3장에서는 이샨의 이러한 난독장애 서사가 조력자를 만나고 나서 치료적 대안과 또 다른 재능 가능성을 가진 극복 서사로 구성됨에 주목하였다. 이때 조력자인 램 선생은 대안적 교육방식으로 이샨의 난독장애를 발견하고, 문제 해결의 발판을 제공한다. 결국 램의 도움으로 이샨은 난독장애도 극복하고 자신의 뛰어난 미술적 재능 또한 인정받고, 발전시키게 된다.
한편 난독장애자(이샨)-방해자(아버지)-조력자(램 선생)에 이르는 인물의 삼각관계 구도라든지, 조력자의 도움을 통해 훈련을 받아 난독장애를 극복하고, 부모의 곁으로 돌아가는 점은 영웅서사와 구조적 유사성을 띤다. 실제적 적용에서도 문학적 위로와 자존감, 극복 의지를 성취하면서 조력자의 치료과정에 대한 협조적 수용과 단계적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난독장애의 경우 영웅서사적 작품이 효과적이라 생각된다.

목차

1. 서론
2. 영화〈지상의 별처럼〉속 난독장애의 갈등과 문제적 양상
3. 이샨과 램이 만든 난독장애 극복의 서사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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