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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치원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37권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213 - 24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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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는 홉즈봄(Eric Hobsbawm)의 개념을 빌어 표현하면 ‘극단의 시대’로 불릴 수 있다. 근대의 특징적 모습들은 파시즘의 도래, 완벽한 파괴와 살육을 보장해 주는 기계들의 혁신, 폭력과 테러의 정치 및 문화의 진화, 끊임없는 인권 유린과 기본 권리의 침해, 무엇보다도 양차 세계 대전에서 절정에 이른 전쟁들 속에서 나타나고 있다.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이 점에서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그것은 동독 지역의 무혈의 혁명과 구소련의 평화로운 변혁을 가져왔던 출발점이었다. 하버마스(Jurgen Habermas)는 근대를 혼돈과 오류로 가득한 프로젝트로 이해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에게 ‘미완의’ 프로젝트이다. 그것이 미완인 이유는 아마도 세계를 보다 정의롭고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희망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은 아닐까? 오늘날 유럽은 수많은 혼돈과 오류 뒤에 유럽연합이라는 평화로운 세계시민적 공동체로 새로 태어났다.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근대라는 프로젝트가 여전히 완성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다. 오늘날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20년 전에 있었던 베를린 장벽의 의미를 다시금 고찰하는 것은 ‘역사의 종언’으로 대변되는 오늘날과 같은 의미의 상실의 시대에 맞서 미래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게 하는 단서가 될 수 있을까? 본 연구는 이에 대한 대답을 찾으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특히 본 연구가 주목하는 것은 ‘평화’, ‘윤리’ 그리고 ‘자유’의 문제이다.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의 시점에서 이 문제를 고찰해 봄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로서 세계와 그리고 가능하다면 동북아시아를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이고 인식론적인 틀을 찾아보는 것은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평화의 문제
Ⅲ. 윤리의 문제
Ⅳ. 자유의 문제
Ⅴ. 맺는 말: 동북아시아 그리고 한국에 대한 함의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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