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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기돈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38집
발행연도
2013.2
수록면
519 - 54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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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담론의 기원을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황종연은 담론이 일본 근대사학자들의 발명품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반면, 김흥규는 여러 자료를 근거로 근대 이전 조선에서도 이러한 견해가 있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고증 측면에서는 김흥규의 입장이 설득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는 근대에 돌입하며 거칠수밖에 없는 역사와 기억의 관계를 고려하지 못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뒤늦게 근대-체제에 합류한 국가에서 부각시키는 전통이란, 과거의 특정한 기억을 호출하여 역사적인 맥락으로 구축함으로써 정체성 확립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는 전통이라고 하겠으나, 지금-여기의 상황이 구축 과정에 개입하면서 그 전통은 변형을 감수해야만 하는 까닭에 非전통이라고 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습합(習合)’이란 관점은 그래서 요구된다. 통일신라 담론 또한 마찬가지 견지에서 말할 수 있다. 본래 조선에는 하위담론으로 선교(仙敎)가 퍼져 있었는데, 근대에 이르러 단재 신채호와 범보 김정설이 이를 부각시키면서 통일신라 담론이 구축되기 시작하였다. 근대 고고학, 미술사학의 성과는 그 논리를 강화하는 데 활용된 반면, 근대 지리학은 한계가 강조되며 한계를 드러내며 여기에서 배제되었다. 근대의 균열 지점을 돌파하면서 통일신라 담론이 구축된 과정은 이 지점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김동리는 이러한 통일신라담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작가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발명된 전통, 계승된 전통, 습합된 전통
Ⅱ. 통일신라 담론의 창안자 논쟁
Ⅲ. 선교(仙敎), 통일신라 담론의 기원
Ⅳ. 근대 고고학, 미술사와 선교사상의 습합
Ⅴ. 신라정신으로써 근대를 가로지르려는 김동리의 사례
참고문헌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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