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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5.18연구소 민주주의와 인권 민주주의와 인권 제13권 1호
발행연도
2013.4
수록면
81 - 11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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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4·19혁명 이후 김수영 시에 나타난 변화를 ‘도래할 민주주의’라는 개념과 관련지어 살펴보고, ?사랑?(1961), ?거대한 뿌리?(1964), ?사랑의 변주곡?(1967)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사랑의 시학의 핵심을 탐구한다. 김수영에게 민주주의란 합의된 질서들이 한계를 나타내는 영역, 어떤 근거나 척도도 더 이상 작동하기 어려운 영역을 드러내는 힘, 즉 혼돈을 시작하는 힘이다. 이것이야말로 자기 몰락을 각오하고 타자를 내 안에 거주하게 하는 작업, 김수영이 4·19혁명에서 배운 사랑의 기술이다. 김수영의 사랑의 시학은 미완의 혁명을 변주하는 도래할 민주주의, 미완의 형식을 변주하는 도래할 시를 ‘찰나의 정지’와 ‘간단(間斷)의 리듬’을 통해 보여주었다. ‘찰나의 정지’는 역사와 생활을 고정된 것으로 붙박지 않고 순간의 ‘지금-여기’와 충돌시키기 위해 모든 고정관념을 정지시키는 정치-미학적 실천이며, ‘간단의 리듬’은 그러한 섬광과 같은 정지의 순간으로 미지의 타자, 다른 삶이 틈입될 때 생겨나는 단속적인 끊김들이 만들어내는 삶과 시의 리듬이다. 이 ‘찰나의 정지’와 ‘간단의 리듬’은 시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의 구분을 무화시키는 김수영 시의 핵심 원리다.

목차

국문초록
Ⅰ. 4·19혁명과 도래할 민주주의
Ⅱ. 김수영이 4·19혁명에서 배운 것
Ⅲ. ‘데모스(demos)’와 사랑의 주체
Ⅳ. ‘크라토스(kratos)’와 사랑의 기술
Ⅴ. ‘찰나(刹那)’와 ‘간단(間斷)’의 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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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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