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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정상 (연세대)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27호
발행연도
2013.4
수록면
261 - 28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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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초창기 『조선일보』에 연재된 무서명 소설 「박쥐우산」이 이해조의 작품임을 입증하고, ‘정탐소설’을 개척한 이해조의 업적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밝혀진 이해조의 『조선일보』 소설 연재 사실은 이 논문의 중요한 전제가 되었다.
1920년 3월 5일 창간된 『조선일보』는 명망 있는 소설가 이해조를 편집 주임으로 초빙하여, 소설 연재를 통한 판매부수의 확장을 기획하였다. 이에 따라 이해조는 1920년 9월 5일 2차 정간시점까지 『조선일보』에서 소설란을 전담하였으며, 「춘몽」과 「박쥐우산」을 차례로 연재하였다. 이미 이해조 작품으로 밝혀진 「춘몽」과 마찬가지로 「박쥐우산」은 예전 이해조 신소설의 대화지문 표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자신이 처음 사용하였던 ‘정탐소설’이라는 표제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박쥐우산」은 예전 자신이 번역하였던 『누구의 죄』의 모티브를 그대로 차용하여, 이를 한국적인 스타일로 재번안한 작품이다.
1908년 「쌍옥적」 연재 시에 처음 ‘정탐소설’이라는 표제를 사용한 이해조는 10여년이 지난 뒤에 다시 한 번 ‘정탐소설’이라는 표제를 「박쥐우산」에서 활용하였다. 이는 이해조의 ‘정탐소설’에 대한 관심은 물론 이미 경쟁력을 잃어버린 ‘신소설’ 대신 새로운 문학적 활로를 개척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1921년에는 『누구의 죄』 재판이 출간되었는데, 파격적인 표지의 디자인과 함께 ‘정탐소설’이라는 표제가 새롭게 사용되었다. ‘정탐소설’이라는 용어는 이후 ‘탐정소설’이라는 용어에 의해 대체되었지만, ‘정탐소설’에 대한 이해조의 관심과 노력은 한국 추리소설의 형성 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목차

1. 머리말
2. 『조선일보』 소재 「박쥐우산」과 이해조
3. ‘정탐소설’의 계보와 「박쥐우산」
4.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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