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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윤미 (한양대학교) 최종현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지 도시설계 한국도시설계학회지 제11권 제2호(2010년 6월)
발행연도
2010.6
수록면
151 - 17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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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都는 대몽항쟁기 고려의 수도였다. 본 연구는 당시 개경에서 江都로 천도하게 된 배경을 고려 중기 입지관과 江都의 지리적 조건을 통해 살펴보고, 천도 결과 나타나게 된 섬의 지형변화와 江都 都城 구조의 특성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江都 도성 입지의 가장 큰 특징은 入島였다. 江都는 방어하기 쉽고, 개경과 가까워 연락이 용이하며, 남경, 광주 등지와의 내륙 교통 및 기타 지방과의 수운도 편리해서 전쟁 시 정보 및 물자의 원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섬에 입지한 江都는 넓은 간석지에 제방을 쌓아 둔전을 마련하여 전쟁식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당시 宋으로부터 전래된 기술, 문화, 제도 등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고, 전쟁으로 인한 대규모 인력 동원 및 강화도의 자연 조건은 이를 현실화할 수 있게 하였다. 결국 강화도 섬 전역은 상당한 지형변화를 겪게 되었으며, 江都는 개경과 달리 도성 외곽뿐만 아니라 도성 내에도 넓은 농경지를 둘 수 있었다. 도성은 궁성ㆍ중성ㆍ외성의 구조로 되어 있는데, 궁성과 중성은 배치, 규모 면에 있어서 개경과 비슷하다. 취락의 밀도, 시가화 측면에서 개경과의 수준차는 있었으나 도성 내외의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가로체계, 용도지역, 세부시설 등은 기본적으로 동일하게 조성되었다.

목차

국문요약
Abstract
1. 서론
2. 강화도에 대한 인식과 입지관의 변화
3. 江都 입지의 특성
4. 인구 증가와 지형 변화
5. 江都城의 도성구조
6.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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