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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李宗峯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47호
발행연도
2013.5
수록면
153 - 194 (42page)
DOI
10.15299/jk.2013.05.4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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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려 都城과 당의 長安城 · 일본의 平城京을 비교 검토하였는데, 이를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고려 도성과 당의 장안성 · 일본의 평성경의 건설 이념은 당의 장안성이『周禮』의 도성건설의 원리와 차이가 있지만, 수 · 당의 정치적 특성에 기반하여 『주례』의 도성건설 이념을 고려하여 건설되었고, 일본의 평성경은 隋 文帝의 도성 건설의 조칙을 수용하였던 점을 고려하면 隋 · 唐의 도성 건설 이념을 수용하였다. 반면 고려 도성은 도성 내의 명칭이 당의 장안성과 동일하였지만, 당의 장안성과『주례』의 이념보다는 고려 전통의 이념에 따라 건설하였다.
둘째, 도성의 외형적 모습은 당의 장안성과 고려 도성이 宮城 · 皇城 · 外城(羅城)의 3중성을 갖추고 있는데 반하여, 평성경은 궁성과 외성인 羅城의 2중성을 갖추고 있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장안성과 평성경은 궁성내의 최고 권력자가 집무하였던 공간이 太極殿이었는데, 이는 당과 일본이 천자의식을 드러내기 위함이었다. 고려는 天德殿 · 會慶殿 등의 명칭이 사용되었다. 당의 장안성과 일본의 평성경은 도성 내에 일직선의 大路인 朱雀路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적 요소를 갖추고 있는데 반하여, 고려는 도성내의 대로가 十字街뿐이었다는 점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다.
셋째, 장안성의 坊墻制와 평성경의 條坊制는 주작대로를 중심으로 좌우에 각각 坊墻과 條坊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는 평성경이 당의 장안성을 모델로 삼았기 때문이다. 방장제와 조방제에서는 신분에 따라 주거가 결정되었는데, 이는 방장제와 조방제가 律令制와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고려 도성의 坊里制는 5部 방리로 나누어져 있었지만, 지역을 계획적으로 분할한 것이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민의 주거도 신분에 관계없이 한 지역에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장안성의 방장제와 전혀 다른 운영 원리였다.
넷째, 방장제의 坊正과 조방제의 坊令, 그리고 방리제의 里正의 역할은 장안성의 방정은 行政과 治安 유지의 역할을 동시에 부여받고 있었지만, 평성경의 방령은 행정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는 측면에서 방정과 달랐고, 방리제의 里正은 戶籍을 기준으로 課役의 대상자를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 조방제의 방령과 그 기능이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고려 도성과 장안성 · 평성경의 건설과 구조
3. 고려 도성과 장안성 · 평성경의 坊里 · 坊墻 · 條坊의 비교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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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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