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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근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남아시아연구 남아시아연구 제18권 제3호
발행연도
2013.2
수록면
213 - 255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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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법전』 1장의 창조신화 속에서 형이상학적인 내용을 담은 부분들에 대한 메다띠티의 주석은 대체로 쌍크야 철학의 견해와 일치한다. 그러나 자연을 성질의 평형상태로 파악하지 않는 점과 자연에서 ‘스스로 생겨나는 자’이며 ‘지고의 브라흐만’인 승인이 생기고, 승인은 대를 비롯한 상태로 스스로 변화한다고 말하는 것은 쌍크야 철학의 견해와는 차이가 있다. 싸르바갸나라야나의 주석 역시 대체로 쌍크야 철학의 견해와 일치한다. 그러나 자연을 치암이 본질적인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는 점과 자연에서 염성이 우세한 존재인 ‘지고의 아’가 생겨나고, 승인을 이러한 ‘지고의 아’의 질료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쌍크야 철학과는 다른 관점이다. 꿀루까의 주석은 많은 부분 쌍크야 철학의 견해와 차이를 보인다. 특히 허공에서 바람이, 바람에서 불이, 불에서 물이, 물에서 흙이 생겨난다고 주석하는 부분은 『따잇띠리야 우파니샤드』의 내용과 일치한다. 라가바난다의 주석은 승인을 무명으로 파악하고, 브라흐만이 무명인 승인과 동일화가 된 상태를 창조 이전의 상태로 본다. 그리고 이러한 브라흐만에서 아가 생겨난다고 해석한다. 아울러 허공에서 바람이, 바람에서 불이, 불에서 물이, 물에서 흙이 생겨난다고 신화의 원문을 풀이한다. 이것은 『따잇띠리야 우파니샤드』의 내용과 일치한다. 난다나의 주석 역시 쌍크야 철학의 견해 보다는 베단타적이다. 라마짠드라의 주석은 어둠처럼 존재한 원인에서 승인을 비롯한 것에 힘을 갖게 한 자재자가 생겨나고, 자재자가 물을 만들고, 물에서 브라흐마가 생겨나며, 그러한 브라흐마 역시 자재자라고 말한다. 이어서 브라흐마는 자신에게서 마음을, 마음에서 ‘나라고 하는 것’을 만들었다고 한다. 아울러 허공에서 바람이, 바람에서 불이, 불에서 물이, 물에서 흙이 생겨나는 것으로 『마누법전』의 원문을 해석한다. 마니라마의 주석은 많은 부분 꿀루까의 주석과 유사하다. 따라서 마니라마의 해석은 쌍크야 철학적이기 보다는 베단타 철학적이다. 고빈다라자의 주석은 어둠처럼 전체적으로 모든 것이 정지된 상태에서 언어의 대상화가 된 승인인 아가 생겨나고, 아가 물을 만들고, 물에 뿌린 아 자신의 힘에서 히란야가르바인 브라흐마가 생겨나고, 브라흐마가 ‘대’ 라고 하는 아를 만들고, 다음으로 ‘나라고 하는 것’을 만들고, 이어서 마음을 만들었으며, 오유에서 오대원소들이 생겨난다고 풀이한다. 아울러 쁘라자빠디와 관련된 마음에서 허공이 생겨나고, 허공에서부터 바람이, 바람에서 불이, 불에서 물이, 물에서 흙이 생겨난다고 해석한다. 따라서 고빈다라자의 주석은 쌍크야 철학과 베단타적인 견해가 혼재한 것이다. 이처럼 여덟 명의 산스크리트 주석가들에 따르면 『마누법전』의 창조신화 속에 담긴 형이상학적인 내용은 다양하게 해석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기
Ⅱ. 『마누법전』의 창조신화
Ⅲ. 형이상학적 부분의 전통적 해석
Ⅳ. 나가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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