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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일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40권
발행연도
2011.5
수록면
261 - 29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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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정 교수는 비판적 사고와 형식논리학의 ‘멋진 조화’를 꿈꾸며 ‘선제논리’라는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불행하게도 그 프로그램은 실패로 끝났다고 여겨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김영정 논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김영정 논제”란 전칭명제와 특칭명제를 모두 조건문을 포함하는 양화문장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영정 교수는 전칭긍정명제와 특칭긍정명제를 각각 (∀x)(Sx ⊃ Px)와 (∃x)(Sx ⊃ Px)로 기호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나는 김영정 교수의 프로그램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근원적인 이유는 우리의 조건문을 실질 함언으로 파악했다는 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실질 함언이 아니라 우리의 언어실천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조건문, 즉 비트겐슈타인의 “정상 조건문(normal conditional)”(p → q)을 김영정 논제와 결합하면 어떤 귀결이 나올지를 탐구할 수 있다. 이러한 “수정된 김영정 논제”에 따르면, 가령 전칭긍정명제와 특칭긍정명제는 각각 (∀x)(Sx → Px)와 (∃x)(Sx → Px)로 기호화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수정된 김영정 논제는 정상 조건문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중요한 열쇠와 통로 역할을 한다. 더 나아가 이러한 생각들이 정리가 되면 예컨대 (A → B와 A → ∼B가 둘 다 참이 되는) 기바드(Gibbard) 현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판명되며, 기존의 논의가 얼마나 혼란스러운 것인지를 깨닫게 한다. 요컨대 우리는 비트겐슈타인의 정상 조건문과 김영정 논제를 결합하여 “수정된 김영정 논제”를 설정한 후 이 논제를 일관성 있게 유지할 때 어떤 귀결이 나올지를 탐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수정된 김영정 논제”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전통적인 대당사각형이 복원된다는 것, 정상 조건문 p → q의 조건부 부정은 p → ∼q라는 것, 또 정상 조건문의 또 다른 사용(⇒)이 있다는 것, p → q의 대우는 ∼q ⇒ ∼p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정상 조건문이란 무엇인가?
Ⅲ. 김영정 논제와 정상 조건문
Ⅳ. 정언명제와 정상 조건문
Ⅴ. 정상 조건문의 부정
Ⅵ. 정상 조건문의 대우
Ⅶ.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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