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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구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327 - 34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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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가 1973년에 출간한 『빤딸레온과 특별봉사대』는 그가 자신의 문학관과 글쓰기 방식을 전환한 소설이다. 이 소설에는, 그의 초기 작품들과 달리, 유머가 넘치기 때문이다. 유머가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데 유효하고, 다양한 문학적 표현 수단을 제공한다는 생각에 그가 관심을 집중시킨 것이다. 『빤딸레온과 특별봉사대』는 1950년대에 페루 군부가 아마존 국경 수비대원들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조직한 ‘특별봉사대’라는 실제 조직에 관한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씌어졌다.
『빤딸레온과 특별봉사대』에서 바르가스 요사가 구사한 유머는 무척 다양하다. 기괴한 유머, 패러디적 유머, 풍자적 유머, 조롱적 유머 등이다. 이들 유머는 소설에 형상화되어 있는 각종 이미지, 등장인물들, 특히 빤또하 대위의 행위와 언어를 통해 드러나는데, 특징적인 것은 이들 유머가 두드러지게 성적(性的)인 색채를 띠고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셀바와 성욕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유머, 빤또하 대위의 수학적 엄밀성과 과학적인 논리에서 비롯되는 유머, 다양한 상징 이미지를 통해 분출되는 유머, 언어를 통해 표출되는 유머, 등장인물의 존재 방식에서 드러나는 유머 등이다. 물론 이들은 따로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중층적으로 연계되어 독특한 소설미학을 창출한다. 이 소설의 유머와 풍자는 교묘하게 정치적인 색채를 드러낸다. 속은 부패했어도 겉으로는 청교도적인 태도를 보이는 페루 사회(군부), 그리고 사회에 만연한 마치스모를 은유적으로 신랄하게 풍자한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바르가스 요사가 『빤딸레온과 특별봉사대』에 구현한 여러 가지 유머 가운데 특히 성적인 유머의 의미와 당대의 타락한 사회와 군부에 대한 풍자의 의미를 탐색하고 분석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빤딸레온과 특별봉사대』: 유머와 풍자의 보고(寶庫)
Ⅱ.『빤딸레온과 특별봉사대』에 형상화된 유머
Ⅲ. 페루 사회와 군부, 마치스모에 대한 풍자
Ⅳ. 총체적인 풍자와 유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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