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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성우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40집
발행연도
2013.10
수록면
299 - 33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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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해방직후 진보적 문인단체였던 ‘조선문학가동맹’의 기관지 『문학』3호에 발표되었던 이태준의 「해방전후」와 지하련의 「도정」을 구체적으로 비교하기 위한 의도로 작성되었다. 이 두 작품은 진보적 지식인의 내면과 고뇌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점차 진보적 이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획득해가는 주인공의 형상을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공통점이 존재한다. 동시에 이 두 편의 소설이 당시 <조선문학가동맹>이 주관하는 ‘해방문학상’의 수상후보로 거명되었다가, 결국 「해방전후」가 수상작으로 선정된 사실은 이 작품들을 둘러싼 정치적 맥락을 상징하고 있다.
일제 말의 행적에 대한 자기반성을 각기 인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이 두 편의 공통점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해방전후」가 대체로 자신의 일제에 대한 협력과 소극적 저항을 자기 합리화하고 있음에 반해 「도정」은 시종일관 철저하고 발본적인 자기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 차이가 있다. 두 작품 모두 해방 직후에 분출된 진보적 이념과 조직에 대해 진지한 고뇌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이 작품의 소중한 공통점에 해당된다. 두 작품 모두 진보적 이념에 대한 선입견과 환멸을 극복하면서 궁극적으로 진보적 조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담보하고 있거니와, 사상적 갱신과 전환의 자연스러움, 진보적 이념에 대한 고뇌의 진정성 등의 측면에서 볼 때 「해방전후」보다는 「도정」이 한층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방전후」가 결국 ‘해방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은 현저히 정치에 규정받을 수밖에 없었던 해방 직후 문학의 운명을 상징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해방’을 전후한 시기의 문제성과 그 소설적 형상화
Ⅱ. 자기 합리화와 자기반성, 자부심과 양심 사이
Ⅲ. 진보적 이념(사회주의)을 둘러싼 고뇌와 환멸
Ⅳ. 진보적 이념(공산주의)에 대한 긍정과 전망의 확보
Ⅴ. 평가의 운명과 문학적 파장
Ⅵ.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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