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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은영 (전북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55輯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53 - 7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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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전승과 구비전승으로만 전해지던 농악은 1960년대에 이르러서야 문자로 기록되었고, 1980년대부터는 학문의 체계 속에서 적극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했다. 또한 1980년대에는 국가주의적 관점에서의 조사와 연구, ‘풍물굿운동’의 실천, 사물놀이의 확산과 대중적 수용이라는 현상이 농악의 공연, 연구, 교육에서 나타났다. 그런데 1980년대 농악을 둘러싼 이런 형세는 “‘민중문화운동’의 영향을 받은 대학 동아리 출신의 전문적인 농악연행자들”인 ‘대학생 연행주체’의 출현과 관련되어 있다. 그래서 농악 전승에서의 ‘대학생 연행주체’들의 역할과 의미를 고창농악을 중심으로 논의해보았다.
1980년대 이전 고창에서는 농민, 세습무계 예인, 농민 출신 예인들이 전통적인 농악 연행주체로서 활동하였고, 지주로서 이들을 후원하는 이들이 있었다. 그리고 1980년대에는 고창 각 지역의 농악인들이 소집되어 ‘고창농악단’이 결성되면서 황규언 상쇠의 판제를 중심으로 하는 ‘고창농악’이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그러다 1990년대에 ‘대학생 연행주체’들이 합류하면서 고창농악은 세대 간의 전승이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대학생 연행주체’들은 농악의 연행주체이면서 동시에 고창농악의 의미와 가치를 발언할 수 있는 담론 주체가 되어 고창농악의 역사, 연행내용, 특징 등을 정리 기록하였고 중단되었던 농악을 복원하고 이를 문서화하여 고창농악을 집대성하였다. 또한 전수활동의 체계화에 힘쓰고 각 읍면 농악단의 육성에 기여함으로써 고창의 농악계에서 입지를 강화하였다.
이들은 공연이나 전수활동 속에서 ‘굿’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이 용어가 함의하고 있는 ‘굿문화’의 긍정성을 현실의 삶에서 구현하고자 한다. 전수활동 속에서 공동체적 일체감과 농악의 현장감을 경험하도록 한다거나 경연대회 농악에서조차 ‘굿’적인 의미를 지향하는 모습이 바로 굿문화의 창조적인 계승을 위한 실천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들 ‘대학생 연행주체’들은 현재 고창농악 전승의 전반을 책임지고 있으며, 변화하는 농악 전승 환경에 대응할 뿐 아니라 자신들의 지향에 맞는 농악의 전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차

1. 머리말
2. 1980년대 이전 고창지역 농악의 연행주체
3. 1980년대 이후 ‘고창농악’의 성립과 연행주체의 변화
4. 연행 주체 변화에 따른 효과와 의미
5.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참고문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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