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은용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54집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13 - 143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여말선초는 유·불 이교가 각축하는 사상의 일대전환기였다. 조선왕조가 성리학을 치국이념을 삼아 억불숭유(抑佛崇儒)정책을 전개하므로써 이전의 고려왕조까지 국교적 위치에 있던 불교는 자생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조선시대의 유·불·도 삼교가 다같이 실천수행적 성격을 띠는 가운데, 불교의 선일원화(禪一元化)나 서민불교의 경향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말해준다.
유불논쟁에 있어서 배불론(排佛論)은 정도전(鄭道傳, 1342-1398)의『불씨잡변(佛氏雜辨)』이 대표격이며, 불교를 이단으로 배척하는 논지를 전개하고 있다. 득통기화(得通己和, 1376-1433)의『현정론(顯正論)』은 이에 대한 대답의 성격을 띤 호불론(護佛論)이다. 「현정」이란「바름을 드러낸다」는 뜻으로, 14가지 문답으로 불교에 대한 곡해를 풀고자 하였다. 따라서 그의 유불논쟁은 심성수양과 이국치세에 있어서 유·불·도 삼교의 원리가 동일하다는 입장에 서 있으며, 이들을 회통하는 입장에서 불교의 가르침이 유교의 그것과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고 있다.
득통은 유교측으로부터 불교를「충효를 저버리는 오랑캐의 가르침」이라 부르는데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그의 유불논쟁에서 충효와 관련된 사회윤리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진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는 유교측에서 불교를 공격하면서 사용하는 심·기·리(心氣理) 등의 개념을 사용하고 있는데, 유·불 이교 내지 유·불·도 삼교의 회통을 마음(心), 즉 심전정화(心田淨化)에서 찾는다. 그의 논지는 각자의 인간성 회복에 초점이 맞추어 개진(皆眞)을 통한 인륜과 도덕을 지향하는 특성을 지닌다. 심전정화로 삼교가 조화롭게 공존할 때 국태민안이 따르며, 불교의 가르침이 유교에서 말한 수신·제가·치국·평천하에 도움이 된다고 설하고 있다.

목차

요약문
Ⅰ. 서언
Ⅱ. 여말선초의 유불논쟁과 득통
Ⅲ. 득통의 삼교회통사상과 호불이론
Ⅳ. 심전정화를 통한 도덕회복
Ⅴ. 결어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220-001337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