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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귀연 (경상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6집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477 - 49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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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의 문제는 인간의 이해를 위한 단초이다. 그런 까닭에 철학사에서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연구되어왔다. 특히 근대 철학자들은 시간과 공간을 절대적인 것으로 파악하고서 인간과의 관계를 설명해왔다. 그러나 메를로-퐁티는 이러한 근대철학자들의 입장을 비판한다. 왜냐하면 인간과 시간과 공간을 별개의 것으로 파악하게 되면 인간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메를로-퐁티는 시간과 공간이 신체적 연관 속에서 고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에 근거하여 본 연구는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방법을 따라 실존의 한 양상으로서의 시공간성이 어떻게 주체성을 드러내는지 밝히고, 시공간성으로서의 주체성과 현대적 공간이 형성되는 관계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때 신체와 시공간성의 관계는 신체 도식을 통해서 밝혀진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현대적 시공간이 전통적인 시공간과 전혀 다른 존재방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은 상황 속에서 자신을 드러낸다. 이러한 상황은 시공간성을 통해 말해질 수 있다. 여기에는 신체적 상황과 위치 등이 모두 포함된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이해의 바탕 하에서 현대적 공간의 특성과 더불어 그것이 인간이 세계와 어떻게 관계 맺을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대적 공간의 특징을 사이버공간 즉 가상공간에서 찾고 있다. 가상공간은 언제나 실재공간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되어왔다. 본 연구는 가상과 현실, 또는 가짜와 진짜라는 이분법적 구조의 문제점이 현상학적 방법으로 해소될 수 있다고 보고, 특히 메를로-퐁티가 말하는 신체도식으로 시공간성을 이해함으로써, 인간이 공간을 어떻게 열어 가는지 확인하고, 가상공간 또한 ‘세계-에로-존재’인 신체적 주체성으로서의 인간에게 지각의 장으로 펼쳐질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목차

[한글 요약]
1. 들어가는 말: 시간과 공간은 왜 문제가 되는가?
2. 추상과 관념으로서의 시공간
3. 구체적 시공간과 지각의 장
4. 신체적 주체성과 공간의 관계
5. 신체와 현대적 공간으로서의 가상공간
6.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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