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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호 (안동대)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23호
발행연도
2014.2
수록면
225 - 24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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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신라시대의 토기인 신라토기가 천 년의 단절된 세월을 넘어서서 옹기장인들에 의해 재현되고 제작 판매되는 과정을 살핀 것이다.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신라토기의 모조품 제작생산은 국가적 차원에서 실시한 ‘지정 문화재 모조품 생산사업의 보호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화되었다. 이 시기는 1970년대로 당시 한국사회는 관광산업이 발달하지 못해 관광상품의 개발이 사회적으로 부진하였으며, 이런 이유에서 골동품들이 해외로 불법 유출되는 사례들이 많이 발생하였다. 이에 국가에서는 외국 관광객들을 상대로 문화재 모조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문화재의 불법 유출을 막고 관광객의 유치와 외화획득을 동시에 꾀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런 이유에서 옹기장인들을 중심으로 ‘신라토기 모조품 제작 지정업체’를 선정하였으며, 신라토기 모조품 공방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당시 사양화되어 가던 옹기산업의 활로가 되기도 하였다.
둘째, 신라토기 모조품이 제작되기 위해서는 기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쇠소리가 나는 경질의 토기이면서도 무유(無釉)의 회청색 빛깔을 재현하는 것이었다. 이는 두 가지의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하나는 적절한 태토(胎土)구하기였고, 다른 하나는 소성방법의 개발이었다. 전자는 각양각지를 다니면서 태토를 구해 실험해보는 것이었으며, 후자는 질그릇의 소성방법에서 찾았다. 곧 자신들의 옹기제작 전승지식에다가 타 지역에서 전승되던 질그릇의 소성(燒成)관련 전승지식을 새롭게 결합시켜 신라토기를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신라토기 재현의 사회적 배경과 옹기 장인들의 대응
3. 옹기 전승지식의 활용과 신라 토기의 재현
4.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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