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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정언 (충북민예총)
저널정보
한국전통음악학회 한국전통음악학 韓國傳統音樂學 第13,14號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17 - 4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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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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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국립국악원 전승 줄풍류와 김죽파 전승 줄풍류 중 <군악>의 가야금 선율을 중심으로 상호 비교해 본 논문이다. 국립국악원의 가야금 선율은 1979년에 기술한 김기수, 최충웅 공동 편저의『가야금정악보』를 역보하여 연구자료로 삼았고, 김죽파 풍류는 1985년에 녹음된 유작음반,『인간문화재 죽파 가야금연주집』을 논자가 채보한 것을 중심으로 악보와 음반자료를 참고하여 비교하였다.
비교해 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악곡형식에 있어 분장법(分章法)은 다르나, 장단과 마디수가 동일하다. <국?풍>은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장단 수는 제1장 10장단, 제2장 9장단, 제3장 23장단, 제4장 6장단이며, <죽?풍>은 3장 구성으로 각 장별 장단수는 제1장 10장단, 제2장 9장단, 제3장 29장단이다. 총 48장단으로 장단 수는 동일하다.

둘째, 선율분석 결과 <국?풍>과 <죽?풍>의 구성음은 차이를 보이나 선율형은 유사하다. <국?풍>의 ?과 姑는 조율법의 차이로 <죽?풍>에서는 ?을 ?으로 눌러내고 姑는 太나 仲으로 처리하여 姑음을 사용하지 않는 차이를 보인다. 또한, 각 장의 종지형에서 <국?풍>은 ?-太로 맺는 반면, <죽?풍>에서는 林-林으로 맺고 있어 나타나는 것이 다르다.

셋째, 리듬유형 분석 결과 <국?풍>과 <죽?풍> 모두 3분박 분할리듬형(♩♪♩♪♩♪♩♪)이 많이 나타났다. 그러나 간혹 <죽?풍>에서는 ♩♪♩♪형과는 대조적으로 ♩♪♪♩ 또는♩♩♩의 2분박 리듬형이 나타나 <국?풍>과 달리 3분법과 2분법 리듬형이 혼용되어 사용하고 있는 것이 다른 점이다.

넷째, 주법에서는 주로 싸랭, 퇴성, 전성, 요성을 비교하였는데 싸랭의 경우는 <국?풍>에서는 거의 출현하지 않은 반면 <죽?풍>에서는 옥타브 관계로 총 7회 출현하였다. <죽?풍>의 주법에서는 장지와 모지를 사용하여 옥타브 관계를 뜯어서 내거나 또는 뒤집어 내는 두 형태의 주법이 모두 앞꾸밈음의 형태로 나타났다. 또한 전성의 경우, <국?풍>에서는 총 14회 출현하였는데 姑에서 많이 나타났고 太에서 적게 나타났으며 <죽?풍>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차이를 보였다. 퇴성의 경우, <국?풍>은 姑→ 太로 진행 시 많이 나타났으며 <죽?풍>의 경우에는 林→ 仲으로 하행 시 많이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죽?풍>은 <국?풍>에 비해 다양한 리듬형이 나타나고 있고, 간음(間音)이나 잔가락이 첨가되었으며, 짧은 형태의 앞꾸밈음과 뒷꾸밈음 같은 장식음이 많이 포함되었다. 이로 인해 <국?풍>에 비해 복잡하고 다채로웠다. 이는 전체적인 곡의 흐름이 민속악적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음악적 배경은 민속악적 음악어법을 지니고 있었던 김죽파 개인의 연주성향에 의한 결과로 해석된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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