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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연곡사는 545년(신라 진평왕 6) 연기조사가 창건했으며, 신라 말부터 고려 초에 이르기까지 禪道場으로 알려졌던 곳이다. 연곡사에는 6기의 중요석조문화재가 남아 있는데, 야외에 위치하고 있어 환경적, 인위적 훼손 요인에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석재의 균열발생 등 훼손 진행, 도굴로 인한 원형 변형, 구조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현황에 대한 정밀진단과 부분적인 보존처리를 시행하게 되었다. 석조문화재 중 보존처리 대상은 훼손진행이 우려되는 국보 제54호 연곡사 북 승탑, 보물 제151호 연곡사 삼층석탑, 보물 제152호 연곡사 현각선사탑비이다. 일부 문화재들은 1966년 도굴 시도로 승탑의 부재 일부가 훼손되기도 하였으며, 이후 복원 과정에서 상륜부를 잘못 복원하여 원형 고증을 통해 다시 해체, 복원하기도 하였다. 또한 장기간 야외 노출되어 있어 조류, 균류 등의 생물오염 및 균열부 등이 여러 부분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고임용 금속 철편이 부식되어 석재 표면에 산화물이 흘러내리고 무게하중을 고르게 받지 못해 석재의 균열을 야기 시키고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각각의 석조문화재에 대해 보존현황 조사, 형태 기록, 건식, 습식 세척, 균열부 접합 및 충진, 티타늄재질의 고임금속편으로 교체를 실시하였다. 북 승탑의 경우에는 배수 문제로 인해 석축이 붕괴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이번연구로 통해 종합적인 보존상태 점검과 보존처리가 진행되어 석조문화재의 원형 복원 뿐 만 아니라 현황을 정밀하게 기록된 연구자료로 작성하여 문화재 보존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연구로 통해 종합적인 보존상태 점검과 보존처리가 진행되어 석조문화재의 원형 복원 뿐 만 아니라 현황을 정밀하게 기록된 연구자료로 작성하여 문화재 보존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谷寺 石造文化財 現況
Ⅲ. 文化財 非破壞 分析
Ⅳ. 石造文化財 保存處理
Ⅴ. 맺음말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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