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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채기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55집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239 - 25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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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족은 순수혈통에 기반한 단일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오랜 긍지로 가져왔다. 스스로에 대한 ‘단일한’ 정체성 개념은 ‘타자’를 받아들이는 방해요소로 작용해왔으며, 타문화를 배타적으로 대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국 사회는 문화적으로나 정책적으로 다양한 타자를 받아들이고 동시에 ‘복수적인 자아’를 허용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를 받고 있다. 순수혈통주의는 기본적으로 인종차별주의적인 인식을 조장하는 것으로, 공존을 기치로 삼는 다문화적인 가치관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이 글은 한국 현대 미술을 통해 ‘타자’의 개념이 변모되어 온 과정을 논의의 축으로 삼아 그 계기를 제공한 사건들을 집중적으로 추적함으로써 한국인의 ‘국가정체성’내지는 ‘문화정체성’개념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를 논의한다. 일제 식민치하에서의 타자였던 일본과의 관계에서 나타난 미술, 해발 후에는 미국과의 관계에서 태어난 미술은 각각 당시의 대타자들에 대한 반사적 반응으로 태어난 결과물들이었다. 변화의 계기는 1990년대에 일어난다. 1980년대에 일어난 민중미술을 통해 문화적 대타자였던 미국을 향한 미움과 분노를 내뿜은 한국 미술계는 1990년대에 들어 이전의 방어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보다 다문화적 가치관에 수용적인 면모를 가지는 사건들을 맞게 된다.
1990년대에 다문화적인 가치관을 한국 미술계에 대거 소개하는 계기가 된 비엔날레 행사들, 혈통적으로는 한국인이되 국가 정체성 상으로는 미국인인 한국계 미국인 작가들이 미술계에서 가시화되고 문화적으로 수용됨으로써 순수혈통성이 강조해온 경계들을 흐리는 과정, 그리고 나아가 보다 최근의 작가들이 그들의 작업을 통해 드러내는 보다 유동적이고 초국가적이며 유목민적인 정체성을 이 글은 논한다. 한 걸음 더 다문화주의로 다가선 한국 문화계의 변화 과정을 미술을 통해 짚어보는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한국 현대미술에서 ‘타문화’가 인식되어 온 역사적 배경
3. 변화의 계기
4. 추가적 논의
5. 나오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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